아마 다윤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벚꽃을 봤을듯...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뒤편 잔디밭...

내가 학교 다닐 때만큼 여전히 벚꽃은 많이 폈다...

하지만 발디딜틈 없는 학생들에 둘러싸여 사진 몇 장 찍고 나왔다는...

예전에는 이곳에서 취사가 안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꽉 들어찬 학생들의 고기굽는 모습과 담배냄새, 그리고 술판에.. 조기교육에 안좋다는 생각...

멀찌감치 후딱 찍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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