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이 아름드리 수놓인
별마루 펜션
수천 개의 섬은 구름 위에 떠있는 듯 몽환적인 느낌으로 와 닿고 그곳에 발을 들일라 치면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자아내는 섬 남해. 섬 전체가 수묵화에서나 본 듯한 옛 모습을 간직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남해. 서서, 앉아서, 그리고 누워서 보이는 남해가 다 다를 정도로 곳곳에 아름다움을 숨긴 채 보물찾기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남해.
그 한 가운데 <별마루 펜션>이 있다. 이름처럼 대청마루에 누워 밤하늘을 베개 삼아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하며 손짓하던 꼬마 시절 동화 속 같은 별을 선사하는 곳이다. 남해의 영롱한 별빛과 바다에서 들려오는 해변의 속삭임과 산새들의 지저귐 소리가 풍경 위에 수 놓여 아늑한 여행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이곳의 매력은 해질녘부터다. 남해군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 우수주택으로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외관과 그곳에서 발하는 조명이 하늘의 별빛과 맞닿아 어둠에서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외부의 아름다움은 방안으로 이어진다. 객실 저마다 분홍,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과 테마를 가지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힌다. 구조 역시 일반, 복층, 대형룸까지 다양한 용도의 방이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 누구와 함께 해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의 아름다움은 침실에 누웠을 때 절정에 달한다. 침실 위로 하늘창이 설계돼 침대 위로 쏟아지는 별빛을 취침등 삼아 잠을 이룰 수 있어 별마루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월의 여행지답게 바로 앞에는 송정해수욕장을, 뒤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가 있어 산과 바다 모두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여행을 제안하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낚시를 즐기려면 낚시대를, 자전거 여행을 즐기려면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등 남해를 각자 취향에 맞게 자신의 품속으로 들게 한다. 특히 객실의 아름다움을 이용해 미리 연인들을 위한 풍선 이벤트도 준비해주고 있다.
올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을 안고 별빛을 이불삼아 사랑을 속삭여도 좋고, 가족과 함께 남해의 아름다움을 자전거 하이킹으로 즐겨도 좋다. 편안한 휴식과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 말고 남해로 떠나자!
찾아오시는 길>>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736번지.
http://www.starmaru.co.kr / ☏ 010-5858-1596
성두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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