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에서 낙찰까지

 

 


“제가 살펴본 물건은 신정 시장 인근에 위치한 주택으로 사건번호 1234번, 건평 100㎡으로 감정가는 …”
워낙 재테크 광풍이 불어 경매 한번 배워보자며 수강신청을 했던 한 수강생이 10주가 지난 지금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번 경매물건은 입찰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라며 경매물건 현장답사 발표를 마친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배운 실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초보에서 전문가 뺨치는 수준으로 수강생들의 실력이 오른 데 대해 이경동 강사는 “법원 경매 참관이나 경매물건 분석 같은 실전 위주의 강의와 늦은 시간까지 빠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배우려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단순히 취미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밤 늦은 시간까지 학술세미나를 방불케 할 정도의 분위기에 수강생들은 강의 시간을 훌쩍 넘겨도 아무도 시계를 쳐다보지 않는다. 지금 이순간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입찰과 낙찰뿐이다.

울산교차로문화센터 223+9600
강좌 : 실전경매특강(10주 과정)
시간 : 목요일 19: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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