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아빠1446
2008. 6. 8. 22:12
2008. 6.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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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기 갤러리’ 개막 퍼포먼스로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홍윤진(26) 씨가 행위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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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먹고 싶어요”
지난 17일 ‘김춘기 갤러리’가 개관 기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김결수, 광우송, 이인남 등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작가와 지역 미술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40대 위주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됐다. 그간 부산에서 작품활동과 전시행사를 가졌던 김춘기 대표는 이날 개관식에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갤러리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개막 퍼포먼스로 홍윤진(26. 창원대 미술학과) 씨가 먹을거리 현실을 빗댄 행위예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홍 씨는 “정치적인 문제나 과학적인 안전성을 떠나 단지 마음 편히 소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러 상황에 얽매여 편히 먹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취재/샤진 : 성두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