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공시생’ 마지막이기를…

 

 

신일중학교에서는 840명의 수험생들이 행정직 9급(일반) 시험을 치렀다. 사진은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들.

‘2008 제1회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지난 24일 울산공업고등학교, 신일중학교, 울산서여자중학교, 학성중학교 등 4개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체 선발인원 84명 모집에 4,084명이 응시해 평균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일반행정직 9급은 선발인원 47명 모집에 2,812명이 몰려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는 단 한 명을 선발하는 세무직이 25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공무원 선발 인원 감축과 공무원도 더이상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는 인식이 조금씩 커지면서 지난해 51명 모집에 4,450명이 출원, 87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경쟁률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이며, 이후 7월 16~18일에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취재/사진 성두흔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