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는 어디일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지난 9일 선암수변공원에서 울산의 이영정(남구 옥동), 김수원(중구 성안동) 동갑내기(66) 울트라 마라토너가 세계 첫 최단시간·최고령·최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했다.
도전 거리는 무려 2500km. 만 25일(600시간)간 하루 100km씩 주파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로 이들은 10km씩 달리고 쉬고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한반도 남쪽을 돌아 내달 3일 울산대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울트라마라토너들에게는 1일 100km 주파는 보편화 돼 있지만 이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한다면 초인적인 체력과 인내력을 요구된다.
만약 이들이 600시간 내 울산대공원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세계 첫 최단시간, 최장거리, 최고령 달리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이들이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암수변공원에 모인 시민들은 걱정반 기대반으로 이들이 무탈히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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