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를 쓰며…
4년전 울산대학교에 처음 발을 디뎠던 김보경(기계자동차공학부 03학번) 씨. 교정 곳곳이 편안함을 줄 정도로 울산대학교는 그에게 잔잔한 추억을 새긴 곳이 되었다.
제35회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교문을 나서려는데 왠지 만날 보아왔던 푸른 잔디밭, 강의실 등이 말없이 그를 붙잡는다. 아쉬운 마음에 그간 추억을 배경이나마 간직하려 그는 사진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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