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 박람회 개최
‘2008 울산·부산·경남 채용박람회’가 7일부터 4일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일자별로 테마를 달리해 게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행사 첫날인 7일 오전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채용행사가 펼쳐졌으며, 오늘은 노인 일자리 박람회,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9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10일)가 예정돼 있다.
행사 첫날에는 직접참가 60개 업체, 간접참가 40개 업체가 채용을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수백명이 몰리며 어려운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금여수준에 따른 지원자 쏠림 현상은 여전히 반복되며 기업간 지원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이 모(28) 씨는 “기업의 미래나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지원을 하고 싶다”며 “하지만 지원의 가장 큰 변수는 급여수준이다”고 토로했다.
한편, 창업상담 부스 역시 취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석철 창업상담위원은 “30~40대 위주의 상담에서 이제는 20대 중반 상담까지 취업에 어려워하는 젊은층의 창업 상담이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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