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이 즐기는 아름다움
옛날의 보자기는 생활 필수품이자 어딘가에 물건을 보낼 때 싸는 의례용품의 하나였다. 때문에 조상들은 보자기 하나를 만들어도 촘촘이 바느질하는 것을 넘어 색색이 조화를 이뤄 예술성을 가미해 예의를 갖추었다. 이는 비단 보자기뿐만 아니라 규수들의 생활용품 모두가 그렇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은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으로까지 대표되며 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교차로문화센터 최인숙 강사는 “실용성은 물론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손수 만들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수강생들은 매주 한 가지씩 규방공예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 강사가 운영하는 ‘전통 조각보 연구실’은 ‘2008년 시 지정 공예업체’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강좌 : 전통 조각보(규방공예)
시간 : 월요일 10시~11시 20분
문의 : 울산교차로문화센터 052-223-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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