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일산 해수욕장 4일 개장

 

 

 


진하·일산 해수욕장이 이번주 금요일 일제히 개장한다. 예년보다 조금 이른 개장에 인근 상인들과 구·군 공무원들은 피서객들의 쾌적한 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 점검을 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거리에는 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되고, 상인들은 수영복과 튜브 등을 가게앞에 내걸며 여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가동을 멈춰왔던 놀이기구들도 점검을 마치고 운행에 들어갔으며, 각 기업 하계 휴양소도 속속 간판을 세우며 내부 단장에 한창이다.
인근 민박집에는 이미 야유회를 온 십여 명의 대학생들이 짐을 정리하느라 분주한 모습이고, 바닷가에는 윈드서핑, 백사장에는 모래성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며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는 이미 피서철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취재/사진 : 성두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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