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라 뱃살, 나와라 근육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막바지 몸을 만들려는 사람들로 헬스클럽의 하루가 바빠지고 있다. 이제 헬스클럽은 과거 근육질 몸매를 원하는 남성들만의 장소에서 남녀노소 탄탄한 몸매를 원하는 이들의 욕구충전소가 됐다.
20~30대가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는 울산대학교 내 아산스포츠센터의 헬스기구는 불볕더위가 식어갈 오후 4시경이 되면 열을 식힐 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바쁘게 움직인다. 특히 운동이 동반되지 않는 다이어트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성 고객의 수가 부쩍 늘었다.
손재연 운영팀장은 “여름이라고 해서 눈에 띌 정도로 고객 수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헬스클럽을 찾는 빈도가 잦아지고 운동기구의 사용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취재협조 : 아산스포츠센터(25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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