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2014년 갑오년 청말띠의 해가 간절곶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간절곶의 새해 일출 시각은 07시 31분 25초로 부산 해운대보다 17초, 포항 호미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보다 7분 40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의 이미지를 살려 ‘2014년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오는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갑오년 말띠 해를 기념하여 오는 12월 23일까지 말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한 전야제 행사로 ‘2013년 송년 콘서트’가 마련되고 울산시 홍보관, 신년 휘호관, 신년 운세관 등이 설치 운영되며, 농특산물 나누기, 떡국 나누기, 행운 추첨 한마당 등이 열린다.
행사장 교통 대책도 추진된다. 울산시는 관광객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울산대공원 동문, 울산온천, 한전연수원 주차장 등 3개 지역에서 간절곶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12월 31일 오후 10시 서울역을 출발, 1월 1일 오전 5시 남창역에 도착하는 관광특급열차(8량, 400석 규모)도 운행한다.
이와 함께 ‘송년 제야 행사’가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새해 1월 1일 00시 20분까지 울산대공원 울산대종 앞에서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열린 음악회, 아듀 2013 울산 영상쇼, 카운트 다운 행사, 영상 표출 및 불꽃놀이, 제야의 종 타종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이미지를 살린 명품 해맞이 행사로 손색이 없도록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은 신체적 변화가 서서히 이뤄지고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 때문에 어린 아이의 경우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 중 하나다.
스마트폰 사용, TV 시청 등 평소 엎드리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아이들일수록 부모들은 유심히 아이의 체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 아이 걸음걸이가 이상한가,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 한 쪽 어깨가 쳐졌나?’하며 시간을 보냈다간 영구적인 신체 외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방심하면 내 아이게에 큰 고통을 안겨주는 척추측만증. 이 질병에 대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 방법을 단골정형외과 강석중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단골정형외과의원 강석중 대표원장이 척추측만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게임기에 빠져 소아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으로 척추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고 학교, 학원 등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당연히 야외에서 걷고 뛰는 신체활동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오랜 시간 움직임 없이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로인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지내는 경우 자세가 틀어져 신체균형이 무너지면서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척추의 변형이 오는 척추측만증의 위험성에 노출되기 쉽다.

∬ 척추측만증이란?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일자로 곧게 뻗어 있지 않고 측면으로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체의 중심인 척추가 휘어져 있기 때문에 양쪽 어깨의 높낮이가 다르게 보이고 골반도 삐뚤어진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2차 성장이 시작되는 시기의 척추측만증은 급성장기와 맞물려 빠른 진행과 급격한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척추변형이 심하게 나타난 경우,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척추 관절의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요통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구적인 신체 외형의 변화나 심폐기능 장애까지 이어져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삐뚤어진 어깨, 허리라인 왜 그럴까?
척추측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며,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척추측만증은 선천성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이 외에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 근육성 척추측만증, 신경 섬유종에 의한 척추측만증과 말판 증후군 등 여러 증후군에 동반된 척추측만증이 있다.

∬ 척추 균형을 찾아 바르게 성장하자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척추고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도 있지만, 척추의 변형이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척추측만증 보조기와 더불어 재활치료와 물리치료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성장이 완전히 멈춘 후 병원을 찾는 경우, 척추가 굳고 변형이 심해 수술적 치료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많으며, 측만의 각이 40도 이상으로 휘어진 경우나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척추측만증이 진행한 때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휘어진 척추를 핀으로 고정하는 척추측만 교정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척추측만증교정술의 경우 수술기구의 관리 및 수술환경에 따라 수술기구 삽입 이후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척추의 만곡이 증가할 수 있다. 척추측만교정술은 척추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분류되기 때문에 병원 및 의료진의 선택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

 
∬ 내 아이의 신체변화 체크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지만 사실 신체적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이뤄지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가 어려운 질환이기도 하다. 따라서 아이들의 신체변화를 꼼꼼히 체크하여 조기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척추측만증을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골정형외과 강석중 원장은 “어깨의 높이가 다른지, 가슴 한 쪽이 많이 돌출 되지는 않았는지, 몸에 커피색 반점이 있는지, 그리고 무릎이나 각 관절에 가려움을 동반한 굳은 살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걸을 때 몸이 기울어지거나 다리길이의 차이, 그리고 앞으로 엎드렸을 때 등이나 허리가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지 등을 관찰해 연관된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척추측만증을 외형적으로 체크하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이외 여아의 경우 월경 전후 유두가 나왔는지, 성기의 색깔이 많이 검지는 않은지 등의 이차성징이 나타나는지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

 

∬ 수술 외 운동으로 치료?
기능성 척추측만증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걷기, 수영(자유형, 평형),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측만의 각이 40도 이하일 경우 운동치료와 물리치료, 척추보조기 등으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성장이 멈추어도 척추측만증 각도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의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휘어진 정도가 경미해 수술 외 근육의 유연성 및 강화운동 등의 치료 방법은 예방하는데는 도움이 되나 호전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강 원장은 “운동 등을 통한 교정방법은 휘어진 척추는 호전되지 않고 유지되거나 심해져 디스크나 협착증이 동반될 수 있다”며 “척추관절 주의의 인대와 근육의 유연성 및 강화운동이 질병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데는 도움이 되나 호전을 가져 오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아직 운동으로 인한 척추측만증의 호전은 보고된 사례가 없거나 미약해서 임상적인 의미는 없다.

 

∬ 임신을 했다면?
이와 함께 척추측만증을 가진 여성이 임신을 했을 경우 휘어진 척추로 인해 요통을 더 호소할 가능성은 높다. 강 원장은 “측만증은 산도가 틀어지거나 왜곡이 되어야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그런 영향은 주지 않는다”며 “하지만 퇴행성 척추질환을 가진 환자 중에 측만증이 있는 경우 통증을 더 잘 호소한다는 보고는 많다”고 설명했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며, 자녀의 체형이 비틀어지거나, 바르지 못하다면 발견 즉시 바르게 고치기 위한 의료진과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볍게 여겨 방치한다면 성장기 아이들에게 크나큰 아픔으로 남을 수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부엌에 혼자 있으면 불안해 한다. 흔히 부엌은 날카로운 물건이나 달궈진 냄비 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겐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오히려 편안한 잠을 청하는 침대 위가 아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곳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50cm 가량의 침대 위에서 내 아이가 곤히 잠들어 있다면 방문을 조용히 닫아주는 배려는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아이가 부엌보다 침대에 있을 때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가정 내에서 발생한 가구 관련 안전사고를 조사한 결과 ‘침대’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가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20,386건 중 6,951건(34.1%)이 침대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만 6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의 사고 비율이 5,505건(79.1%)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대 사용 중 다친 부위는 ‘머리’가 3,740건(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얼굴’ 1,720건(24.7%), ‘다리’ 370건(5.3%), ‘팔’ 280건(4.0%)이었다.
이같은 침대 관련 사고는 뽀족한 침대 모서리에 부딪치거나 침대에서 넘어져 ‘열상(피부가 찢어짐), 찔림, 베임’ 을 입은 경우가 2,195건(31.6%)으로 가장 많았다.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에 일시적인 충격을 입는 ‘뇌진탕’의 경우도 1,131건(16.3%)에 이르며, 골절도 693건(10%)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졌을 경우 바닥에 콘센트나 장난감 등에 부딪쳐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침대 주변에는 매트를 깔고 이물질이나 날카로운 물건이 방치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침대를 종류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성인용 침대’ 사고가 4,179건(60.1%)으로 ‘유아용 침대 사고(2,476건, 35.6%)’보다 두배 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성인용 침대에서 뛰어놀거나 부모와 함께 자다 떨어지는 등의 행위가 원인으로 추정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침대 관련 사례를 살펴보면, 아기 침대의 난간이 열려 바닥에 떨어져 코에 손상을 입은 경우, 50cm 높이의 침대에서 떨어져 콘센트에 머리를 부딪쳐 머리뼈가 골절 된 경우, 그리고 침대에서 떨어져 목 척추가 손상된 경우 등으로 성인들은 높지 않다고 여기지만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준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침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는 유아 전용 침대를 사용하거나 어린이가 침대에 있는 동안 머리, 다리 등 신체부위가 끼이는 공간이 없도록 이불패드 등을 사용해 틈 사이를 막아주도록 당부했다.
또한 뾰족한 모서리는 안전보호대를 씌우고 추락, 낙상 시 바닥에 방치된 물건에 사고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침대 근처 방바닥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놔둔 장난감 등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없도록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문자메시지 이용 스미싱보이스 피싱 피해 증가에 주의 당부

 

많은 홍보로 줄어들던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해킹 결제) 피해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민원을 상담하기 위해 운영 중인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지난 2분기에 다소 감소했던 스미싱 피해 상담건수가 3분기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스미싱 피해상담 건수는 올해 1분기 347건에서 2분기 241건으로 줄어들었으나 3분기 들어 다시 39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 벌써 1,000건에 가까운 스미싱 피해 상담건수가 접수된 것이다.
스미싱 문자메시지는 문자 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미싱 문자는 지인의 번호로 명절 선물이나 특별한 날을 사칭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외 법원 출석요구서나 우체국 등기확인, 경품당첨, 세무서 현금영수증 발급방법 확인 등 생활에 관련된 내용이 많아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 2분기 피해사례가 크게 증가했던 KT 사칭 보이스 피싱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자동응답(ARS)을 통해 전화요금 미납, 국제전화 요금부과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편취한 사례가 많았다. 보이스 피싱은 최근 개그코너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많이 알려져 피해 건수는 전분기 대비 5,029건에서 4,536건으로 9% 줄었지만, 피해금액은 6억 8천 만원으로 1분기 6억 2천만원에서 오히려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 피싱이나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국번없이 110)에 전화를 걸면 사기여부 확인과 함께 통신사의 ‘소액결제 차단서비스’, 은행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 등록’, ‘지급 정지요청’ 등 피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금전 피해가 발생한 후라도 경찰이나 해당 금융기관 등에 연결되어 신속한 후속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관계자는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다른 범죄에 악용되어 피해를 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시지이지만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에는 클릭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휴대전화 내 전화부 목록 등 개인정보를 빼가는 미확인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 관리→알수 없는 출처에 V 체크)해야 한다.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도 좋다. 자신의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와함께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T스토어올레마켓LGU+앱스토어 등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문자메시지를 삭제하지 말고 경찰서를 방문하고, 문자메시지를 클릭 한 시점 이후 확장자명이 .apk인 파일 저장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apk 파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는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거나 휴대전화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미싱(Smising)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해킹기법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SMS)와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다.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한다. 클릭 시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이후 소액결제 인증번호가 범인에게 전달돼 사이버머니, 게임아이템 구입 후 소액결제 요금이 피해자에 청구된다.
□글: 성두흔(uskcr@naver.com)

이삿짐센터 이용 소비자 피해 ‘훼손파손’ 대다수 차지
방문 견적 없는 인터넷 계약 시 이사 당일 추가 요금 발생 주의

 

울산이 부산, 경남에 비해 이사화물 서비스 소비자 피해가 월등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접수된 이사화물 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구제 신청 집계 결과 2010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총 106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울산이 17건으로 부산 56건, 경남 33건에 비해 월등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이사 도중 ‘이삿짐 훼손파손’이 77건(7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계약 불이행’ 14건(13.2%), ‘이삿짐 분실’ 7건(6.6%) 순이었다. 울산의 피해 유형은 총 17건 중 이삿짐 훼손파손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계약불이행 4건, 이삿짐 분실 2건, 기타(에어컨설치하자, 부당요금) 1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산, 경남 역시 이삿짐 훼손파손이 각각 42건(총56건), 25건(총33건)으로 이사화물 서비스 소비자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자의 피해 발생 중 대금 환급이나 손해 배상 등 보상을 받은 경우는 35건(33%)에 불과했고, 사업자의 책임 회피, 소비자의 입증 자료 미비 등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55건(51.9%)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중 한국소비자원의 보상권고를 사업자가 거부하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 된 경우도 14건(13.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역시 사업자의 책임 회피나 입증자료 미비 등으로 인한 보상불가가 총 17건 중 10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환급 및 보상을 받은 경우는 3건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의 조정신청으로 해결한 경우는 4건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의 대부분은 포장이사 93건(87.7%)에서 발생했다. 이는 최근 이삿짐을 포장하고 정리하는 일을 사업자가 모두 처리해주는 편리함으로 인해 포장이사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피해발생 시 사업자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받아두거나 사진 등의 입증자료를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사 시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이사화물 사업자와 계약 전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허가업체인지 확인하고 이사계약서 작성과 이사 일지와 도착시간, 작업 인원 수, 에어컨이나 붙박이장 이전설치 비용, 이사화물 목록과 차량 수 등을 기재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계약시 방문 견적을 하지 않는 경우 실제 이사 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귀금속이나 현금 등은 분실사고 발생 시 배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이사전 따로 보관해야 한다.
이사 도중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이사 당일 현장 책임자에게 피해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서’ 작성 및 배상을 요구하고, 파손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 배상이 완료될 때까지 해당 물품을 보관해야 추후의 분쟁에 휩싸이지 않는다.
만일 사업자와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번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글: 성두흔(uskcr@naver.com)

 대한주택보증,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전수조사 자료 첫 공개
 6대 광역시 분양가 815만원, 4개월 연속 하락… 시도 분양가는 상승
 전국 평균 분양가격 790만원, 3년전 기준 대비 3.5% 하락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15일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처음으로 공개한 결과, 울산의 평균 분양가가 전년대비 100만원 가량 하락한 768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 역시 790만원으로 3년전 기준 대비 3.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5.4%) 및 6대 광역시(△4.7%)의 분양가격이 하락한 반면, 지방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상승(+7.4%)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6,645천원),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5,491천원)으로 두 지역 간 가격 차이가 약 3배에 달해 집값의 지역 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신규아파트의 분양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1월~9월중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25,707세대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는데, 이는 1월~9월 중 분양물량으로는 최근 3년간 최대치다. 반면, 분양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며 활황을 누렸던 지방 분양시장은 올해 들어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공급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의 분양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지방은 절반 수준으로 분양물량이 감소하였다. 이는 최근 3년 간 수도권에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됨으로써 분양가격 하락의 압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분양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며 활황을 누렸던 지방 분양시장은 올해 들어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공급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표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전수자료를 보유한 대한주택보증이 직접 집계작성하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분양가격 동향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그간 일부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를 통해 제공되어 온 분양가격 정보는 표본조사를 통해 작성해 내용이 부정확하고 실제 활용하기도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대한주택보증은 앞으로 매월 분양가격 동향을 작성, 공표할 예정이다.

▶ 시도별 분양가격
’13년 9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6,645천원),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5,491천원)으로 두 지역 간 아파트 가격평균의 차이가 3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 다음으로는 인천(10,915천원), 경기(10,723원) 순으로 분양가격이 높았으며, 수도권 3개 지역의 3.3m당 평균 분양가격은 여전히 1천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 중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대전(8,544천원)이었으며, 부산(8,163천원)과 대구(7,753천원)가 뒤를 이었다. 지방 8개 도 지역에서는 충북지역(6,877천원)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가장 높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2년 민간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된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7,711천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3년간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경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대부분의 도시(17개 시도 중 14개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과는 달리, 분양가격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고 가격이 하락한 도시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인천과 경기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가격이 매매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광주와 울산에서 이러한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천, 경기, 경남, 충남, 대구, 광주, 울산 등 7개 지역에서는 매매가격과 분양가격의 변화율이 서로 반대 방향인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매매분양시장 간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대한주택보증 민간아파트 가격 동향

몰래, 혹은 잠깐동안 나만 편하자는 생각에 행했던 얌체행동들이 시민들의 즉각적인 신고로 해마다 적발되는 건수가 늘고 있다. 시민들은 더이상 눈쌀을 찌푸리며 쓰레기 불법 투기, 장애인 주차장 불법 주차 등을 묵과 하지 않는다.
보는 즉시 찍고 신고하고 그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울산시민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활불편 민원신고가 인구 수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운영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시가 인구 천명당 신고건수(’12.1~’13.8)가 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전 4.0건, 경기 3.8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고 건수는 경기 지역이 4만 6,794건, 서울 3만 780건, 인천 1만 488건 순으로 많았으며, 울산은 5,060건을 기록했다.
안전행정부의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은 2012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1년 9개월동안 총 22만 6,160건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생활불편 신고는 16만 8,517건에 이르고 있다. 이는 전체 민원 신고의 27%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들어 월 평균 신고건수는 9,731건으로, 지난 5월부터는 월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신고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신고 민원 내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법 주정차’가 8만 1,5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공시설물 파손 및 개보수’가 1만 4,634건, ‘쓰레기 무단 투기’가 6,869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법 주정차’ 민원 중 절반 가까운 3만 9,085건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에 대한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위 얌체족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 건수도 크게 늘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민원 건수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가 207.4%,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가 241.3%, ‘불법 광고’가 7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이 앱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앞으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지도’ 서비스를 결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생활 속의 불편사항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신고하는 동시에 생활정보지도 커뮤니티에 자료를 게시하거나 의견을 등록할 수 있게 돼, 그 활용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정보지도 서비스(www.gmap.go.kr/madang)’는 정부가 개방한 공공정보와 국민이 직접 경험한 생활 속의 다양한 정보를 지도 기반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공유하고 그 결과를 행정업무나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 참여에 의한 민관 소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청 전자민원 서비스 새올행정시스템으로 자동연계돼 민원이 처리된다.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 위치도, 신고내역을 등록하여 신고하면 민원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때문에 민원인은 스마트폰으로 시간, 장소에 제약없이 신고할 수 있으므로 신고절차가 쉽고 간편하며, 불편신고로 접수된 민원은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도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산업에 있어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고 디자인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한 홍보와 수주의뢰를 증대시킨다. 또한 디자인 지식의 질을 높이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줘 고객의 인테리어 디자인 판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울산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고객은 인터넷에서 몇 날 며칠 인테리어 정보를 찾지만 정작 업체는 가게를 지키며 고객을 기다린다. 아니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게 울산 인테리어 업체의 현실이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울산시민과 인터넷 환경이 익숙치 않은 울산 인테리어 관련 업체들과의 소통이 힘들다.하지만 얼마전 고객과 업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울산만의 포털사이트 ‘www.울산인테리어천국.com’이 구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은 정보에 목마르고 업체는 홍보에 목말랐다

 울산 인테리어 모든 정보 모은 포털 사이트 구축

 

울산 인테리어 관련 업체 정보 한 사이트에 모두 모아

홈페이지 제작부터 관리까지 저렴한 비용에 이용가능

 

인테리어, 집 꾸미기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아기방, 카페같은 거실, 그리고 유럽식 테라스 같은 분위기의 베란다 등 인터넷 상의 사진처럼 꾸며보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하지만 시도해보고 싶은 인테리어를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는 있어도 울산 지역에서 발품을 팔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등 다양한 시공 업체와 정보를 앉아서 파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울산의 거리 곳곳에 보이는 ‘인테리어, 타일, 섀시’ 등 수많은 인테리어 업체 간판은 왜 인터넷에서는 쉽게 찾을 수가 없을까.

 

인터넷 광고가 두려운 울산 업체들

활용가능한 모든 분야에 인터넷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면 인테리어 산업에 있어 인터넷 활용효과는 아주 다양할 것이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트랜드 변화를 수용하여야 하는 정보산업인 인테리어는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공유와 소비자 욕구 파악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관건이 됐다. 때문에 소비자 욕구 파악을 위해서라도 인터넷 환경과 이에 대응한 온라인 광고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온라인 광고는 홈페이지가 기본이다. 하지만 홈페이지 제작에 평균 300만원, 또한 이를 이용한 검색광고 비용이 매월 평균 2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금액적으로 만만치 않은 비용이 온라인 광고에 투자된다. 때문에 수개월 지나 광고를 그만하는 순간 백만원 넘게 들인 홈페이지는 필요없게 되고 결국 인터넷 홍보를 접은 채 다시 예전처럼 가게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게 된다. 
울산의 상당수 업체들은 다양한 인테리어와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대다수 금전적인 부담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온라인 광고를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 바빠 컴퓨터에 익숙치 않고 묵묵히 일만 하다보니 온라인에서 인테리어 정보를 찾아 헤매는 울산 시민들과의 만남이 드문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미 치열한 온라인 광고전을 펼치고 있는 서울과 부산의 업체들이 5~10년 정도 뒤진 울산의 온라인 광고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시공을 해야하는 지역적인 제한에도 불구하고 울산인테리어 시장은 온라인에서만큼은 안방에서 타지 업체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 이는 단지 인테리어 실력보다는 울산 인테리어 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전문 사이트 부족과 금전적인 문제가 인터넷 홍보에 소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울산 인테리어 정보가 한 눈에

이런 현실에 울산 업체들의 힘이 되고자 울산 인테리어 관련 전문 포털 사이트를 개설한 업체가 최초로 생겨났다.
무거동에 위치한 ‘울산인테리어천국’의 이창익 사장은 울산의 온라인 시장을 ‘섬이 되어버린 울산’이라 말한다.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의 한 대형 건설사에서 IT 관련 책임자로 지낸 그는 온라인 환경에 있어 울산의 인테리어 산업은 오프라인 시장처럼 아주 협소하게 운영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이창익 사장은 “울산에서 인테리어 관련 종사자들이 서울 못지 않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메일조차 못 보내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인터넷에 친숙하지 않은 업체가 많다”며 “때문에 홈페이지는 있어도 온라인 광고는 포기하고 알음알음 발을 넓혀 가며 일을 하고 그렇지 못하면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한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또한 “온라인 광고를 하고 싶어도 홈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홍보까지 복잡하고 만만찮은 비용에 포기하기도 한다”며 “이러한 점을 없애보고자 울산 인테리어 업체들을 모아 울산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하우징 전문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창업이유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울산 내 인테리어 전문업체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구군별위치, 업체분류별, 검색어 등 조건검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검색한 업체를 서로 비교 및 평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 실시간 간편 상담까지 가능해 울산 인테리어에 관해서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홈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광고까지

울산인테리어천국 사이트가 생겨나면서 울산시민들의 업체정보 부족과 울산 인테리어 사업주들의 부족한 온라인 광고 시장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인터넷을 몰라도 온라인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업체들에 대한 배려를 높였다. 시공사진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현장일에 바쁜 사업주가 컴퓨터에 앉아 마우스를 만지는 일을 없앴다. 또한 각 홈페이지는 대형 포털로 연동돼 업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시공사진, 고객들 이야기 등이 그대로 대형 포털로 연동돼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 홈페이지가 있는 업체도 충분히 입점 및 활동이 가능하고 별도의 앱이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완벽하게 구동하는 시스템을 갖춰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모바일 사장에서의 선점도 가능케 했다.
물론 기존 온라인 광고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금전적인 부담도 홈페이지 제작부터 광고관리까지 다 합쳐도 월 이용료가 9만원으로 거의 없다시피해 금전적인 부담을 없앤게 이곳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상담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 있어도 고객들의 상담글이나 견적문의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울산인테리어천국만의 고문 세무사가 있어 각종 세무상담과 신고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곳만의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울산시민들을 위한 최적화 사이트

이곳은 네이버 등 전문 포털사이트의 장점을 살려 울산 지역 업체 홈페이지를 모아 정보를 제공하면서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특화되어 있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건축, 청소, 전기, 조명, 커튼, 보일러, 설비, 창호, 조경, 간판, 이사, 가구, 소품 등 말그대로 울산전문 인테리어 포털 사이트다.
울산인테리어천국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면 울산지역에서 울산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소비자는 인터넷 이곳저곳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고, 사업자 역시 별도의 어려움 없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미 울산 시민들의 하루 방문자 수가 150~200명이나 될 정도로 인테리어 관련 온라인상에서 자리매김을 하면서 발빠른 울산지역 업체들이 홈페이지 메인을 일부 선점하는 등 인기다.  

수백, 수천걸음보다 마우스 클릭 하나로 정보를 얻는 세상이다. 특히 인테리어처럼 시각적 효과가 강할수록 인터넷 의존성은 심하다. 작은 구멍가게가 대형마트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 환경에서만이 가능할 지도 모를 일이다. 단 3명으로 시작해 한때 대한민국 음악계를 들었다 놨던 벅스뮤직 역시 인터넷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울산인테리어천국이라는 울산시민들을 위한 사이트가 생겼고 이미 많은 울산 시민들의 클릭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 남은 일은 인테리어 업체들이 모여 이곳에서 시민들과 공유하는 일만 남았다.

협조: 울산인테리어천국(☎ 931-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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