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멀티플레이어 성두흔 2007-05-29


자녀교육·집안청소·경제활동은 기본
인터넷 통해 정보교환도 활발하게

발품을 팔며 자녀 교육을 위해 혹은 가족들을 위해 당차게 돌아다니던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어느새 사라지고 있다. 물론 자녀교육에 대한 사랑이 없어졌을리 만무하다. 그렇다면 어디로 간 것일까.
한 포털 사이트에는 엄마와 관련된 카페만 수십여 개에 달한다. 대부분 자녀교육과 육아, 살림에 관련된 카페로 하루 방문자 수만 수백명에 달하는 카페도 있다. 미취학 아동부터 학년별, 과목별 시험대비 자료를 엄마들이 직접 구해 제공하는 카페(cafe.naver.com/agdu l)부터 생활절약, 살림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카페(cafe. naver.com/yymyjm), 사교육비를 줄여보고자 학습법을 공유하고 있는 곳(cafe.daum.net/eduhow)도 있다.
또한 임신, 육아, 출산에 관한 일기를 기록해 초보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곳(cafe.naver.com/280d ay)도 있어 이제는 굳이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는 엄마들이 늘고있다. 울산에서는 울산 엄마 사랑(cafe.naver.com/mamylove.cafe) 카페가 개설돼 인테리어부터 육아, 요리 등의 정보를 나누는 카페가 있다.
□ 취재 : 성두흔 기자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6월 10일(일)은 나의 귀여운 아들 세현이의 7번째 생일이에요. 그리고 조카 현서의 백일이기도 하고요. 세현이랑 현서 모두 모두 축하한다. 사랑해
- 세현엄마, 현서고모가

며칠 안 있으면 우리 시아버님 생신이네요. 아버님! 여름인데 밭일 좀 줄이시고 생신 축하드려요. 진욱, 유정아! 사랑한다.
- 진욱엄마가

조금 있으면 재호의 생일이네요. 호기심이 많아 집에서는 항상 사고뭉치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 재호엄마가

자기야 아픈 마눌 델꼬 산다고 고생많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사랑해. 글구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우리 딸 유진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랑한다.
- 유진맘

이채민! 어린이집 다닌 지 이제 몇 개월 됐는데 잘 적응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구나. 사랑해.
- 채민이 엄마가

우리 민주 벌써 5번째 생일이 다가오는구나!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엄마는 항상 고맙단다. 사랑해^^ 서방님 좀 있음 외국 나가잖아. 가기 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잘 다녀와요. 4년 동안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항상 고마워하는 당신의 아내가 사랑합니다.
- 민주엄마

돈번다고 일요일도 출그하는 울 신랑 넘 고생이 많네.. 그래도 토끼같은 수연이랑 곰같은 내가 있으니까 힘내. 수연이가 아자!아자! 화이팅이래~
-수연엄마가

자기야~ 빨리와 배고파~~ 연우야 사랑해
- 연우엄마가

어머님~ 밤마다 끙끙하는 소리 듣기 싫어요. 하루 종일 아파트 청소하지 마세요. 제가 용돈드리고 효도 할게요. 자기야~ 돈번다고 외박하지 마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당신 건강이 먼저입니다. 자기야 사랑해
- 보름달

준혁아~ 민혁아~ 오늘 저녁엔 너희들이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해 줄게~~
- 사랑하는 엄마가

사랑하는 여보야. 오늘도 수고가 많네. 항상 건강 조심하고 우리 유정이와 함게 행복을 향해 쭈욱~ 달려보자구.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딸 유정아~ 건강한 아가씨로 자라렴. 사랑해 아가.
- 유정 엄마가

나경이, 동규, 다연이, 민주, 서연이~ 우리 아기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란다.
- 나경엄마가

신영아~ 어린이집 잘 적응해줘서 너무 고맙고 엄마가 너무 사랑해~
-신영엄마

윤아~ 만날 게임하고 텔레비전만 보고 공부는 언제 하니. 어제는 방 청소 도와줘서 고마워 윤아 사랑해~
- 윤이 엄마가

6달만에 태어난 승현이. 조그만 몸으로 수술도 몇차례 받고 앞으로도 힘들텐데 힘내고! 언니, 형부도 힘내세요. 승현아 건강하게 자라라. 이모가 응원 많이 해 줄게. 화이팅!
- 성모 엄마가

자기야, 살뺀다고 요즘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 걱정이야~. 무릎도 아프다고 하고 허리도 아프다고 하고, 살빼는 것도 좋지만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는 거니깐 조금씩만 해~. 그리고 지금도 멋지고 보기좋아 ㅎㅎ. 나이들고 배나와도 어때 나만 좋으면 되지,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 천아가

음력 4월 6일이 내 생일 기억하고 어젯밤 몰래 사둔 케이크로 아침부터 생일축하해준 울 신랑, 사랑하는 큰 딸 예지.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하는 울 아들 형진이~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항상 노력하는 엄마가 될게.
- 예지, 형진 엄마가

원준아, 민준아~ 엄마가 요즘 짜증많이 냈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준이 엄마가

여보야! 우리 부부, 지하, 준하, 진하.. 건강하고 지혜롭게 키우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지금처럼 평생 행복하게 살자!
- 세아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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