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만한 참살이가 있겠어요” 울산교차로 2007-11-06

 

“자연식만한 참살이가 있겠어요”

‘참살이 마을’의 박경옥 사장은 한때 암 환자들이 오는 요양원에 근무했었다. 그곳에서 몸이 아파 마지막으로 자연식을 찾는 사람들을 보며 그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프기 전에 이러한 음식을 먹게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
산 중턱 아늑하게 자리잡은 이곳은 주변 분위기만큼이나 음식도 자연을 닮았다. 그가 한 상 가득 차리는 자연식 식단은 얼핏 보면 고기가 한 가득이지만 사실은 모두 콩과 두부 등 유기농 식품으로 만들었다. 그는 “엄마들에게 자연식이 좋다는 것을 알리려던 것이 요리강좌까지 하게 됐다”며 “자연식을 널리 퍼뜨리는 것이 내 나름대로의 복지”라고 말한다.
그가 차린 자연식으로 배를 채우니 ‘고기가 많이 팔려야 돈이 된다’고 던지는 그의 농조차 자연이 깃들어 있는 듯하다.


치술령 참살이 마을 ☎ 254-0749
소상공인지원센터 ☎ 260-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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