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청이라면’ 일이라도 했을텐데…

 

나와 비슷한 사람이나 상황을 책 속에서 만났다면 그 뒷이야기가 상당히 궁금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든가 ‘나는 이렇게 할 텐데’라고 생각하며 어느새 독자는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돕는 사람이 바로 독서치료사다.
이러한 독서치료사를 배출하는 강좌의 첫 수업이 교차로문화센터(신 삼호교 입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미진 강사는 “아이들이 ‘엄마 미워’나 ‘공부하기 싫어’처럼 갖은 어리광을 부리면서도 그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면 엄마들은 답답해하거나 윽박지르기 일쑤”라며 “이보다는 비슷한 상황의 책을 읽으며 아이의 생각을 듣고 서로 이야기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독서치료 원리를 설명했다.
수강생에게는 6개월 이수 후 독서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강좌 : 독서치료사 양성과정
강사 : 김미진(집중력전문속독학원 동부교육원장)
화 1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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