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과 성취의 상징 흰지팡이
‘제29회 세계흰지팡이의 날 및 울산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 기념행사’가 28일 의사당 대회의실 및 태화강 둔치에서 열렸다.
(사)울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박길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윤명희 시의회 의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흰지팡이 대행진, 식후 행사로 진행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흰지팡이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계몽을 위해 세계적으로 매년 10월 15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부터 도로교통법에서 ‘모든 운전자는 어린이나 유아가 보호자 없이 기을 걷고 있을 때 일시 정지나 서행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10cm의 턱도 시각장애인에게는 큰 벽으로 와닿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이 마음편히 길을 걸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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