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달라도 눈은 한곳에
베이징 올림픽이 대회 5일째에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화두는 단연 메달 소식이다. 일부는 해설위원 버금가는 경기분석 능력으로 메달 색을 예상하기도 하며, 또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경기 일정을 꼼꼼히 살피기도 하는 등 날이 갈수록 올림픽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유력한 메달 후보 박태환의 200m 결승전이 있던 지난 12일,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은 사람들은 여행의 들뜬 기분도 잠시 잊은 채 텔레비전 앞에 모였다. 무거운 여행 짐을 내려놓는 시민, 배차시간이 임박하자 앉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굴리며 끝까지 지켜보는 시민 등 모두들 여행 목적지는 달라도 대한민국이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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