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위한 카메라 DSLR

DSLR이란
DSLR은 ‘Digital Single Lens Reflex’의 약자로 ‘일안 반사식 카메라’라고 부른다. 이는 하나의 렌즈가 사진도 찍고 뷰파인더에 상을 보여주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는 의미다.
이와 비교되는 것이 이안식 카메라다. 이는 사진을 찍는 렌즈와 뷰파인더에 보여주는 렌즈가 달라 렌즈가 두 개 있다고 해서 이안식이라 부른다. 흔히 사용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속칭 ‘똑딱이’)가 이에 해당된다. 렌즈가 두 개 있다는 말은 화각이나 시차에서 보는 것과 찍히는 것에 차이가 있다는 말이며, 한 개라는 말은 보는 것과 찍히는 것이 일치한다는 말이다.

 

초보 유저들은 DSLR을 구입하고 나서 일단 출사라는 것을 나간다. DSLR만 있으면 컴퓨터에서 보았던 멋진 사진을 나도 담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풀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초점을 잡느라 시간을 끌다 힘겹게 찍은 사진이 노출 부족이나 과다로 나오기도 한다. 제대로 찍었다 싶으면 구도가 엉망이거나 불필요한 것들이 나도 모르게 찍혀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다 100만원을 넘게 주고 산 DSLR이 몇 년전에 산 디카보다 못한 결과물을 보여줄 때면 후회하기도 한다. 차라리 복잡한 것 다 잊고 AUTO 모드로 그 비싼 DSLR을 디카 기능으로 쓰기도 한다. 가끔 기종이 좋지 않다거나 렌즈 탓을 해보지만 스스로의 위안만 될 뿐이다. 
최근 DSLR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위와 같은 경험이나 고민을 하는 초보 유저들이 많아졌다. 90년대부터 카메라 사용이 필름 카메라에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흐른 지금은 DSLR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전체의 가전 제품 실제 판매량을 조사해 통계를 내는 BCN 랭킹에서는 지난해 중순부터 DSLR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2007년 판매율이 140% 이상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부터 홈쇼핑과 TV광고를 통해 DSLR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련 카페나 동호회가 많이 늘었고 회원수 역시 수백명에 이를 정도로 DSLR 사용자들이 많이 늘었다.


사용자가 많다는 것은 곧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진다. 카메라 장비와 촬영팁, 최적의 포인트 등 각종 정보가 공유되면서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을 찍는 이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DSLR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BCN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를 잘 다루지 못했던 여성층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성별과 연령대가 다양해졌다”며 “이는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맞게끔 다양한 기종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 높은 판매율의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많다고 해서 가격대가 낮은 것은 아니다. 저렴하다고 알려진 보급형 DSLR의 경우만 해도 보통 몸체만 60~70만원에 이르고 여기에 렌즈를 구입한다면 100만원은 쉽게 넘어간다. 사진에 대한 욕심으로 구입한 만큼 몸체 외에도 렌즈를 향한 욕심에도 끝이 없다. 광각, 표준, 망원으로 삼총사를 제대로 갖추려면 수백만원은 지불해야 한다. 렌즈 하나를 사기위해 적금을 들어야 한다는 말이 빈말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DSLR 사용자들은 어떠한 기종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올 상반기(1~8월) 일본 DSLR 시장 순위를 조사한 BCN 랭킹에 따르면 1위 캐논 EOS 450D, 2위 캐논 EOS 400D, 3위 니콘 D80, 4위 캐논 EOS 40D, 5위 니콘 D40, 6위 니콘 D60, 7위 니콘 D300, 8위 소니 α350, 9위 니콘 D40x, 10위 소니 α200가 차지하면서 니콘(점유율 40.7%)과 캐논(40.6%)의 양강구도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역시 2007년 하반기(7~12월) 픽스딕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캐논 EOS 400D와 니콘 D80이 1, 2위를 차지하면서 같은 양상을 보인다.

 

한번의 셔터누름을 위해  하루를 기다린다
제품별 다양한 기능을 갖춘 DSLR
DSLR의 특징을 회사별로 제품을 소개를 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 그만큼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DSLR이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DSLR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니콘과 캐논을 중심으로 DSLR의 특징 몇 가지를 살펴봤다.


먼저 니콘은 D80 출시 이후 급격한 판매율 상승에 D40이 가세하면서 캐논에 근소한 차이로 2008 상반기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니콘의 DSLR은 캐논의 화사한 사진에 비해 선명한 사진을 제공한다고 유저들은 말한다. 또 AF(오토포커싱)시스템은 니콘이 타 기종에 비해 유저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기능 중 하나로 꼽히며, 카메라 대부분의 조작이 외부에서 가능해 LCD를 볼 필요가 없기에 셔터찬스에 강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D3Xs’는 1회 충전으로 약 3800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보급형 기종인 D70s나 D50의 경우도 2000장 가까이 찍을 수 있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화사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유저들에게 알려진 캐논은 최근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캐논의 강점 중 하나가 저가에서 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어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필름과 동일한 1:1 사이즈의 CCD를 가지며 1280만 화소를 자랑하는 ‘EOS 5D’, 초당 8.5장을 찍을 수 있어 프로들의 순간포착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EOS 1D Mark Ⅱ N’, 100만원 이하 가격대에 고품질의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EOS 450D’ 등 바디(몸체) 종류만 60여 종에 이른다. 또한 다양한 렌즈군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캐논의 강점이다.
이외 세계 최초로 라이브뷰 기능을 DSLR에 선보인 올림푸스나 물, 모래, 먼지로 인한 카메라 내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방적방진’ 기능과 광량이 부족한 어두운 곳에서 사진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OPS(Optical Picture Stabilization) 기능을 가진 삼성테크윈 등에 이르기까지 DSLR을 생산하는 각 회사마다 그리고 제품마다 그만의 특징을 가지고 DSLR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찍나
DSLR 유저들 사이에서는 질보다는 양으로 수십 장의 사진에서 한 장을 건지면 된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양보다는 질로 일명 필살 셔터를 선호하는 사람 등 각기 카메라는 다루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렇다면 사진을 잘 찍는다고 알려진 유명 사진 작가들은 초보자들에게 어떠한 방법을 추천하고 있을까.
그들은 질보다는 양, 혹은 양보다는 질을 따지지는 않는 듯하다. 전문가들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살펴보면 셔터를 누르는 수에는 개의치 않는다. 다만 셔터를 누르되 같은 컷은 찍지 않는다는 것. 같은 컷을 여러 장 찍는다는 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포츠 경기처럼 스피디한 동작을 담아야 할 때에는 연사를 사용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어야 한다. 울산 카메라 동호회 운영진 문 씨가 말한 것처럼 빛도 사진에서 중요한 요소다. 전문가들은 어두운 실내라면 스트로보를 사용해야 하지만 되도록이면 자연광을 좋다고 한다. 맑은 날, 흐린 날, 해를 등지거나 마주보는 등 빛에 따라 같은 사물이라도 180도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또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상 노출 오버보다는 노출 부족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노출오버로 인해 대부분이 하얀색으로 통일되어 버리면 CCD가 이를 기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눈을 가지는 방법
누구나 한번쯤 찍어보고 싶어하는 것이 야경이다. 특히 울산은 공단 야경이 전국적으로도 유명해 전국 유명 DSLR 동호인들이 한번씩은 다녀갔을 정도다. 특히 야경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는 도저히 흉내내기 힘들 만큼 DSLR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초보자들이 야경을 찍기 위해 출사를 간다면 이점만은 꼭 알고 가자. 우선 DSLR급의 카메라. DSLR이 필요한 이유는 장시간 노출을 주어야 하는 특성 때문이다. 물론 수동 노출 기능을 가진 디지털 카메라도 가능하지만 10~30초 정도의 노출을 줄 경우 노이즈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DSLR급의 카메라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야경 촬영에서 카메라만큼 필수품으로 꼽히는 삼각대다. 만약 깜빡하고 챙기지 못했다면 야경 촬영을 포기하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다. 삼각대는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함인 만큼 좀 무겁더라도 튼튼한 것을 많이 선호한다. 물론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것도 있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높다. 세번째는 미세한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는 셔터 릴리즈. 삼각대에 올려놓고 흔들림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미세한 움직임도 막기 위함이다. 물론 릴리즈가 없이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찍을 수 있지만 야경을 많이 찍는다면 가급적 구비하는 것이 좋다. 네번째는 광각렌즈. 필수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풍경을 담기에 광각렌즈만큼 좋은 것은 없다. 이외 완충된 배터리가 필요하다. 야경은 10초 이상의 장시간 노출을 주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 장비가 갖춰졌다면 여기에 몇 가지 동호인들의 경험을 추가하면 된다. 이들에게 도심의 야경은 남에서 북으로 향하고 찍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남으로 창을 낸 곳이 많아 불빛을 많이 담을 수 있기 때문. 또한 야경 사진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겨울철같이 대기가 건조하고 깨끗한 시기를 선호한다. 반대로 황사가 심한 봄이나 안개가 있다면 선명한 풍경을 담기가 어렵다.
이외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카메라 쵤영기법이라면 인물의 경우 정면보다는 약간 측면으로 해야 조금이라도 날씬하게 보인다. 놀이공원에서의 스피디한 촬영은 초점을 잡기 힘들어 패닝기법(카메라를 옆으로 돌리는 기술)을 많이 이용한다. 비오는 날에는 단색조의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데 여기에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나 물체를 찍는다면 멋진 사진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폭포사진을 찍을 때는 삼각대를 가지고 셔터 속도를 느리게하면 물을 살아있는 듯한 느낌으로 담을 수 있다.

 

나만의 포인트
저마다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세부적으로는 위도, 경도로 알려주는 포인트에서 일출이나 일몰 등 상황별, 시간대에 따라 좋은 포인트, 그리고 크게는 계절별로 선호되는 포인트까지 전국팔도 어디에서나 포인트는 존재한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울산의 포인트와 가을풍경을 담기 좋은 전국의 포인트를 알아봤다.
울산에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포인트로 알려진 곳을 살펴보면 세창냉동(한가롭게 떠 있는 통통배를 일몰의 분위기와 함께 담을 수 있는 곳, 장생포), 간절곶(일출, 위도 35. 21. 31. 8, 경도 129. 21. 32. 9), 송정교(하늘을 배경으로 비행기 궤적을 담는 곳)와 인근 6차선 인도(착륙궤적과 활주로 정지장면), 온산공단(멀리서 공단 야경을 찍기 위해 들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내덕 삼거리 신호등 주변 인도길과 대한유화 인근 과속 카메라가 있는 사거리), 용연산(공단 야경, 위도 35. 29. 41. 32, 경도 129. 21. 09. 64), 바스프(공단 야경, 위도 35. 28. 47. 56, 경도 129. 22. 44. 25), 염포산 팔각정, 울산대공원 풍차, 남산에서의 태화강 일몰, 태화로터리 야경, 대왕암 주변, 주전 몽돌해안, 명선도, 문수구장 호반광장, 울기등대, 남산 체육공원, 문수산, 선암수변공원, 무룡산(일몰), 정자항, 서생역(인물), 주전 울산생태식물원 등이다.
이외에도 울산의 포인트는 친절하게도 DSLR 관련 카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울산만 해도 수십, 수백 곳의 포인트가 있으니 타지역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동호인들이 이번 가을에 많이 출사를 떠나는 곳만 살펴본다면 경주 산내 OK목장, 합천 바람흔적 미술관, 고창 선운사 개울가, 경주남산, 청평호반, 의암호, 공룡능선, 울산바위, 한계령, 지리산 천왕봉, 외설악, 단양 중선암, 설악산 대승폭포정상, 지리산 노고단, 순천 강천사, 운문사, 주왕산, 해인사 등이 있다.
이외 즐겨 찾는 곳으로는 여수 향일암(일출), 해남 땅끝마을, 포항 까구리계(일몰), 합천 영화 촬영지, 대구 허브힐즈(인물), 진주성 야경, 청송 주산지(단풍), 청도 프로방스(인물), 감포 대왕암, 실안카페(일몰), 삼천포 대교 야경,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안동 병산서원, 사궁두미(일출), 동판지일출, 하동 최참판댁, 하동 억양 들판, 남해 해오름 예술촌, 남해 장평저수지, 오랑대(해광사), 김해 경마공원, 경북산림환경연구소, 동해 추암 해수욕장 촛대바위, 정동진 선상카페, 양떼 목장, 김해 연지 공원, 창녕 우포.

 

울산 카메라 동호회
   사진 잘 찍는 비법요? ‘즐기세요’

울산 카메라 동호회 운영진 문장영(39) 씨는 최근 카페 회원수가 늘어나면서 초보 DSLR 유저들과의 만남도 늘었다. 그때마다 문 씨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라는 초보유저들의 절박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문 씨는 이러한 물음에 명쾌하게 한 마디로 답해준다. “즐겨라”

가족, 친지들과 출사를 자주 다녔던 문 씨는 출사 후 그들과 사진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카페개설. 다음에 카페를 개설하면서 같이 출사를 다녔던 사람들과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 ‘울산 카메라 동호회(이하 울카동)’의 출발이었다. 지금은 카페 회원수가 700명이 훨씬 넘는다.
그는 “작년 4월 말 카페를 개설했어요. 동호회를 만들려고 시작한 게 아닌데…. 카페에 들른 사람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울카동’이 좋아보였나봐요. 물론 많은 회원들을 관리하느라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예전보다는 많이 바빠졌어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래도 싫지만은 않은 눈치다. 회원들의 수만 보자면 핵가족에서 대가족으로 변했다. 하지만 카페의 가족같은 분위기는 여전히 울카동의 매력이자 특색으로 이어지고 있다.
얼마전 울카동은 바네사 밸리댄스 공연팀과 동맹을 맺었다. 화려한 밸리댄스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정기출사시 공연이 없으면 모델도 되어준다는 밸리댄스 회원들의 조건이 울카동 회원들의 사진 욕심을 자극한 듯하다. 바네사 밸리댄스 역시 공연 후 멋진 사진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단체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있다.
울카동에서는 일출이나 일몰 등 특정한 사진을 찍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지만 매달 한 곳을 정해 멀리 정기 출사도 떠난다. 올 11월은 남이섬에서 가을을 향해 셔터를 누를 계획이다.
이렇게 정기출사든 번개든 모임을 가지면 보통 초보 유저들이 오기 마련이다. 식구가 많아진 만큼 열심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문 씨는 접근하지만 초보유저들의 말문이 트이면 으레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고 한다. 그 역시 초보시절 이러한 고민을 했기에 더욱이 이들의 질문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카메라를 구입한 궁극적인 목적이겠지만 문 씨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즐겨라’ 이 세 자가 그가 지금까지 흘러오면서 사진을 잘 찍는 비법이나 노하우라고 말한다. 이론적으로 터특해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면 모든 이들이 작가이지 않을까. 이는 초보운전자들이 이론은 알고 있어도 운전은 서툴지만 어느샌가 자연스레 한 손으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즐기면서 많이 찍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만의 구도와 색감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울카동에서는 연말쯤 처음으로 사진전시회도 연다.

 

 

 

□ 취재/사진 : 성두흔 기자
□ 취재협조 : 울산 카메라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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