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아빠1446
2007. 5. 1. 22:39
2007. 5. 1. 22:39
빵이 좋아 빵집 차렸어요 |
울산교차로 |
2007-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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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토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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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창업을 했다는 석봉 토스트 황윤정 사장. 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는 창업 후 빵을 마음껏 구워먹을 수 있어 언제나 행복하다. 조그마한 가게 안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빵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그는 오늘도 2분만에 푸짐한 토스트 한 개를 구워 입속에 넣는다.
빵집 창업하니 설겆이를 안 하네 천곡동 아진상가를 지나다보면 잔잔한 음악소리에 힐끗, 빵 굽는 냄새에 또 한번 쳐다보게 하는 작고 아담한 가게 석봉토스트가 있다. 이곳은 올 2월 문을 열고 떡갈비·소시지·고구마베이컨 토스트 등 30여 가지의 토스트를 1500원에서 2000원 대에 팔고 있다.
올 2월 문을 열고 빵집 사장이 된 황윤정 사장. 처음으로 하는 창업에 밤잠도 많이 설쳤지만 좋아하는 빵을 굽는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그는 “하루 이틀 장사할 것도 아닌데 기분좋게 일할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하다보니 빵이 생각났다”며 “창업에 대한 두려움도 물론 있었지만 빵만큼은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빵집을 창업하는 데 든 비용은 총 3000만 원 정도. 적은 비용으로 작은 점포를 운영하기에 창업비용에 비해 몫만 좋다면 수입은 좋다고 그는 말한다. 그의 가게는 인근 학원가에 위치해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왕창 몰려들정도로 학생손님이 많아 매 쉬는 시간마다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창업 후 어떤 점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그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설겆이를 안 한다는 것에 마음에 든다”며 “더불어 좋아하는 빵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항상 일한다.”고 말한다. 요즘 문제가 되는 트랜스 지방은 이곳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가린 대신 카놀라유, 조미료는 전혀 없는 그야말로 웰빙 토스트.
이곳에 가면 콩고기 스테이크·소시지 누드·고구마베이컨·떡갈비·베이컨·누드 토스트 등 30여가지를 2분 안에 만나볼 수 있다.
석봉토스트 ☏ 282-0076 소상공인지원센터 ☏ 260-638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