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가족입니다. 울산교차로 2007-08-07
[가족미장]

어서오세요, 가족입니다.

2년전 북구 호계에선 유달리 가족을 강조하는 미용실이 개업했다. 가족사진이 걸려있는 간판, ‘가족미장’이라는 상호, 그리고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듣는 말도 ‘가족’이기 때문. 이러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
남자는 입학이 안 된다는 교칙마저 깨고 피부미용학과에 입학, 미국에 건너가 유명 디자이너에게 미용기술을 배웠던 정명식 사장. 그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선진 경영기법, 미용기술과 더불어 우리나라만의 정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라 말하며 “젊은 여성부터 나이든 할머니까지 편안하게 머리를 디자이너에게 맡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그의 경영방침은 ‘가족’ 외에도 ‘자부심, 만족감, 성실한 약속이행, 청결 등 네 가지가 더 있다. 이런 철저한 경영 원칙을 지킨 결과 어느덧 호계지역에선 택시기사도 안다는 유명한 미용실이 되었다. ‘가족미장’이라는 특허를 등록한 지 2년, 이젠 분점도 세 곳에 이르는 대가족이 되어간다.


가족미장 ☎ 282-4125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 ☎ 260-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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