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VS 낫토’ 점심 평가전
언양에 위치한 아담한 한 식당. 작다고 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바로 한국의 청국장과 일본의 낫토(일본식 청국장)를 동시에 맛볼 수 있기 때문.
청국장 전문점 ‘가정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환 사장. 그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창업패키지 교육 이수 후 즐비한 음식점들 사이에선 일반식당보다는 청국장 전문점을 차려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창업 초기 하루에 한 명의 손님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노력 앞엔 폐업 없듯이 이젠 ‘희망’이라는 단어가 생각날 만큼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말한다.
전문가에게 직접 배운 그의 청국장 솜씨와 그의 부인 사또 이미꼬 씨의 본토 음식솜씨를 맛볼 수 있는 곳. 이들 부부의 솜씨에 한·일 양국의 대결이 이젠 입안에서도 벌어진다.
맛과 영양, 효능 등 한국 음식 칭송에 있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청국장, 이와 비슷한 것이 일본의 생청국장인 ‘낫토’다. 갖은 양념과 함께 밥 위에 얹어 비벼 먹는 ‘낫토’는 우리나라에선 ‘낫토 다이어트’로 유명해진 음식이기도 하다.
가정식당(청국장 전문점) ☎ 263-1339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 ☎ 260-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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