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배 수출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 23일 LA지역 도매업체 자연나라 관계자 방문, 수출물량 협의 등 -
신장열 울주군수가 울주배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미국을 방문 후 미국현지 수입업체가 울주군을 방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울주군은 23일 울주배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농산물 수입업체인 ‘자연나라’ 관계자를 초청, 수입물량 협의와 미국 판로 확대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수입 과일류를 공급하는 현지 유통 관계자를 직접 초청, 수출물량 확보는 물론 산지 유통시설 등의 견학을 통해 울주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자연나라’ 이성훈 대표이사 등은 23일 청량면 율리에 있는 울산원협 선과장을 직접 방문해 선과시설과 과정 등을 둘러본 뒤 신장열 울주군수와 울주배의 미국 판로확대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수출국 현지 유통정보를 수집, 생산방향과 새로운 수출판로 모색을 위해 바이어를 초청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울주배 등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상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 수출확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나라'는 미국 LA지역에 있는 한국 농산물 수입 도매업체로 연간 배와 가동식품 등 한국식품 900만달러를 수입하고 있으며 올해 울주배 수입 약정분은 136톤에 3억8000만원이다.
/성두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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