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차로신문사가 설립한 교차로문화센터가 벌써 32기 여름학기 강좌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네요^^

 

음.... 32기라면 한해에 4기가 모이니깐 어느덧 8년이 됐네요..

 

제가 기억하는 울산교차로문화센터는....

 

일주일이라는 게 아쉽다는??? 문화센터 특성상 일주일에 한번씩 강좌를 진행하기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좌를 빡빡채워야 해서 일주일이 10일정도라면 강좌를 더 많이 개설할 수 있겠다는 생각??

 

아무튼 울산교차로문화센터는 유아, 어린이 강좌가 인기라 지금쯤이면 벌써 마감이 됐으려나? 암튼 유독 유아, 어린이 강좌 분야에서 타 문화센터보다 경쟁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래는 울산교차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퍼온 32기 여름학기 개강 안내문이에요. 참고하세요. 처음 문화센터를 가는 분들도 이곳에 일하는 분들이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강좌를 설명해줘요^^

 

 

 

강좌신청 쉽게는....

 

1. 일단 052-223-9600 으로 전화한다.

 

2. 직원이 전화를 받으면 무작정 강좌 설명을 해달라고 한다^^.(음 아이라면 개월수에 따라 강좌가 여러종류라 개월수를 말하면되고 어린이부터 성인들은 무슨강좌가 있냐고 물어보면 되요)

 

3.  설명이 이어지면서 머리가 아파오면 추천을 해달라고 한다. (직원들은 평균 5년정도 근무해서 말만 들어도 프로라 딱 맞는 것을 추천해주다라구요 ^^)

 

4. 맘에 드는 강좌가 있으면 전화로 강좌 신청을 한다(돈은 첫 수업 때 가서 내면 되더라구요)

 

5. 맘에 드는 강좌가 없으면 홈페이지에 가서 수십개의 강좌를 사진과 함께 내용을 본다.

 

6. 그래도 안 정해지면 찾아가면 친절히 설명해줘요^^

 

 

초간단 강좌신청

 

1. 223-9600 전화한다

 

2. 강좌 듣는 이 나이 성별만 대고 추천해달라고 한다.

 

3. 신청한다.

 

추천해주는게 좋더라구요.

 

밑에는 울산교차로문화센터가 이번에 만튼 팸플릿이네요. 스크랩했는데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강좌는 엄청 많네요. 스크랩을 괜히 했다는.. 긁어 부스럼 만들었네요. 이왕한거 ㅋㅋ

 

 

 

 

 

 

 

 

 

 

 

 

 

 

 

 

 

 

 

 

 

*접수기간 : 5/1(토)~5/31(월)


*수강신청접수는 방문, 전화(223-9600), 인터넷홈페이지(http://culture.ulsankyocharo.com)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강좌기간 : 6/1(화)~8/29(일)

*방문접수 : 교차로문화센터 5층 052/223-9600

*주차안내 : -지하주차장 또는 좋은삼정병원에 주차하시고 주차권받아오세요

 

홈피에서 퍼온 교차로 문화센터 안내문구에요.. 저보다 이곳 직원들이 더 잘 설명하겠지요..^^

울산 교차로 문화센터는 울산 교차로신문사가 설립한 지역 최초의 생활정보신문 부설 평생교육시설로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위한 생활교육의 열린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교차로 문화센터는 전문적인 강사진과 다양한 강좌구성으로 문화, 교양 및 취미강좌와 건강 스포츠 교실을 개설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월 한번씩 만나고 싶은 작가 또는 수준 높은 교양 강좌를 열어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교차로 문화센터는 앞으로도 강의 질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강좌와 교육사업을 개발해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김춘기 갤러리’ 개막 퍼포먼스로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홍윤진(26) 씨가 행위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마음 편히 먹고 싶어요”


지난 17일 ‘김춘기 갤러리’가 개관 기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김결수, 광우송, 이인남 등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작가와 지역 미술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40대 위주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됐다.
그간 부산에서 작품활동과 전시행사를 가졌던 김춘기 대표는 이날 개관식에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갤러리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개막 퍼포먼스로 홍윤진(26. 창원대 미술학과) 씨가 먹을거리 현실을 빗댄 행위예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홍 씨는 “정치적인 문제나 과학적인 안전성을 떠나 단지 마음 편히 소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러 상황에 얽매여 편히 먹지 못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취재/샤진 : 성두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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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공시생’ 마지막이기를…

 

 

신일중학교에서는 840명의 수험생들이 행정직 9급(일반) 시험을 치렀다. 사진은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들.

‘2008 제1회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지난 24일 울산공업고등학교, 신일중학교, 울산서여자중학교, 학성중학교 등 4개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체 선발인원 84명 모집에 4,084명이 응시해 평균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일반행정직 9급은 선발인원 47명 모집에 2,812명이 몰려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는 단 한 명을 선발하는 세무직이 25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공무원 선발 인원 감축과 공무원도 더이상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는 인식이 조금씩 커지면서 지난해 51명 모집에 4,450명이 출원, 87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경쟁률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이며, 이후 7월 16~18일에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취재/사진 성두흔 기자

 살어리 살어리랏다 황토집에 살어리랏다

나무와 황토로 꿈을 이루는 사람들

언젠가는 나도 황토집을 지어 살겠다며 뙤약볕아래 모자 하나 눌러쓰고 땀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미소만은

 꿈을 짓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밝게 띄고 있던 ‘황토집짓기’ 1기 수강생들.

좋은 주택에서는 이번 1기생 수료 후 올 9월초쯤 2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문, 방송을 보다보면 학군이 좋고, 장차 주변이 계속 개발될 예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는 아파트 분양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양광고 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새집증후군’이라는 단어다.

현대식 주택에 없어서는 안 되는 철근과 콘크리트부터 스티로폼, 석면, 페인트, 그리고 포르말린같은 마감재 등이 이러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들이다. 다시말하면 새집에 들어가 산다는 기쁨과 함께 이러한 걱정도 더불어 않고 살게 되는 것이다.
몇 해전부터 황토주택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걱정의 표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황토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머릿속으로만 그릴 뿐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도 평소 이러한 생각을 주말이나마 실천하며 조금씩 조금씩 황토집에 대한 꿈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그곳을 찾아가봤다.

 

 

학구열이 뜨거운 날씨보다 높다

 


한적한 도로길을 지나다 AI 방역이 한창인 곳과 맞딱드렸다.
“어르신, 여기 황토로 집을 짓고 있다는데…”
“저기 마을 회관 옆으로 가보소. 아침부터 여럿이 모여 일하고 있더만 아마 거긴가베”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어르신 중 한 분이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리킨다.
황토집을 짓는 공사가 8주째 진행되고 있는 울주군 청량면의 한적한 한 시골마을.

점심 무렵 도착한 현장에는 여기 저기 자로 잰 듯 잘려진 나무들이 가지런히 쌓여있고, 그 사이로 10여 명의 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고 있다. 왼쪽 가슴에는 이름표, 허리에는 줄자부터 각종 측정기구까지 주렁주렁 매단 것이 열이면 열 하나같이 똑같은 모습이다.
한쪽에선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느라 분주하고 또다른 한쪽에선 줄자를 이리저리 놀리며 잘라낼 부위를 표시하느라 날리는 톱밥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재고 자르고만 할 뿐 이 많은 나무에 으레 있을 못질 소리가 들리지 않아 궁금해 하던차 이내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잘려진 나무를 서로 꿰 맞추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순간 옛날 이순신 장군이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이리저리 꿰맞춰 커다란 포의 반동을 이겨내는 배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전통에 현대 건축 방식을 가미한다
현대식 건축물에 많이 쓰이는 쇠못이나 콘크리크를 옛날 선조들이 살던 집에는 이를 나무와 황토가 대신한다. 황토집짓기 강좌 역시 전통방식을 기본으로 현대건축방식을 가미하고 있어 일반 공사장에서 흔히 보이는 철근보다 일자로 쭉 뻗은 나무들만이 보일 뿐이다.
차용업 대표는 “콘크리트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대들보를 튼튼하게 세우기 위해 대들보가 서는 자리에는 콘크리트가 조금 들어간다”고 설명한다. 콘크리트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현대식 황토집인 것이다. 황토집을 짓는데 대들보와 도리 등을 잘라 끼워맞춰 집의 뼈대를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은 모두 나무만 쓰인다. 기본 뼈대가 완성되면 신벽치기(기둥과 기둥사이에 콘크리트 대신 황토를 채우는 과정)와 구들놓기, 설비공사(위생설비, 하수관 위치, 수도, 전기를 놓는 작업) 등이 이어진다.
간단할 것 같은 이러한 과정에는 백 가지가 넘는 기술이 요구된다고 한다. 때문에 강의 역시 여러번 반복을 통한 숙련을 키우기보다는 강의가 진행되는 13주 내내 집을 짓는 데 필요한 기술 전수에 초점이 맞춰 진행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차용업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황토집에 살고 싶어 이러한 집짓기 과정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지만 일상에 쫓겨 주말을 모두 이곳에서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차 대표의 말처험 수강생들의 표정은 ‘언젠가는 황토집을 지어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사실에 이미 절반은 꿈을 이루었다는 만족감이 가득하다.
이왕락(46. 학원강사) 씨는 “토요일은 학원수업을 빼고 이곳에서 하루 종일 보낸다”며 “평소 관심 있었던 일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주말에는 꼭 이곳에 나와 수업을 듣는다”고 말한다.
이는 한 수강생이 아닌 대다수 수강생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기회가 있을 때 배워야 생각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차 대표는 “생각에서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망설이는 것 중에는 사전지식이 없다거나 공구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 걱정 때문”이라며 “이에 13주 과정의 강좌기간 중 1~2주간은 기본 지식과 공구 사용법 등을 익히는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강좌를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물론 13주 동안 기본 기술을 다 익혔다고 혼자서 집을 뚝딱 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 황토집 특성상 대들보를 잘못 놓는다거나 치목을 잘못한다면 공기는 더욱 길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13주의 과정을 다 마치고도 차후 기수별 모임을 만들어 서로 품앗이로 도움을 주며 황토집을 짓는 것이 이 분야에선 일반적인 모습이다.
1년전 차 대표가 진행한 황토집짓기 강좌를 수강했던 이갑영(60. 황토집짓기 모임 회장) 씨는 현장 실습이 있는 날이면 이곳을 방문한다. 그는 “조만간 집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어 복습차원에서 온다”며 “매번 방문 때마다 부족한 점도 배우게 돼 내집 설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말한다.

13주간 황토집짓기 과정을 배운다
톱 한 번 안 잡아봤다며 강좌 신청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는 이가 있다. 하지만 이곳 수강생 역시 나무를 잘라본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13주 과정 중 1~2주는 기초를 3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작은 나무를 가지고 대들보나 보, 도리 등에 적용되는 모양을 잘라보며 공구의 사용법과 나무를 다루게 된다. 보통 3~4주 과정이 지나면 전기톱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익숙해지고 간단한 책상같은 것은 나무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된다고 한다.
4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기둥 만드는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목조 건축물의 기술 중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사개맞춤(목조 뼈대집을 지을 때 목수의 기술 중 하나로 기둥과 보, 도리 등을 끼워맞추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5주차부터는 터 다지기, 보·도리·대들보·받침장여 치목 등 난도가 높은 과정이 진행되며 13주의 과정이 마무리 된다.

좋은 주택 차용업 대표
울산매일, 울산능력개발원 전통흙집짓기 시민대학 강사 역임, 좋은 주택 대표로 20년 넘게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은 처음으로 좋은 주택의 이름을 내걸고 황토집짓기 1기 수강생을 받아 노하우를 전수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1기생 집짓기 과정은 인터넷(http://cafe.daum.net/goodzip1) 상 회원들의 카페에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52-227-8582번이나 홈페이지(www.goodzip.com) 문의하면 된다.

글/사진 : 성두흔(corea96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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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소 값은 자꾸 떨어지는데 사료값은 계속 오르고… 소 한 마리 2년간 키워 팔면 20~30만 원 남으니, 이제는 송아지 생길까 겁나.”
박대호(63·북구 시래마을) 씨는 아들과 함께 소 260두를 키우고 있다. 반 이상 줄어든 수익에 사료값은 배 이상 올랐으니 송아지 생길까 겁난다는 그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다. 물론 소 마릿수를 줄여서라도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등 주변의 권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물 주기만을 기다리는 소를 바라보면 흑자, 적자라는 수학적 개념은 소 입속으로 들어가는 여물과 함께 이내 사라진다.
이처럼 평생을 소와 함께 지내며 ‘한우’라는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가는 그와 같은 농부들이 있기에 우리 밥상엔 아직 한우가 오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울산교차로신문사 글/사진 성두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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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 집에 있는 사진기란 사진기 렌즈에 묻은 먼지 제거 한번 하고 모두들 고고씽 했던 날.

취재차 가지고 간 니콘 d70이 초라하게 느껴질 만큼 웬만한 dslr 카메라는 죄다 헤쳐모였던 듯..

가족 사진 촬영 대회였던 만큼 작가들은 저마다 좋은 구도를 찾는 것보다 예쁜 모습을 찾기에 더 혈안인 듯 했다.

꽃이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모델은 글쎄..

흩뿌리던 빗방울이 이만 회사로 돌아가라 하기에 감상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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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봄을 느꼈어요



겨울이 이제는 봄에게 자리를 내주려는 모양이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 3월 첫날, 제9회 울산마라톤대회가 남구 옥동 문수월드컵구장 일원에서 열렸다. 4개 종목(풀·하프·10km·5km)이 열린 이번 대회에는 3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해 봄햇살을 맞으며 자신의 건강과 기록을 챙기며 하루를 보냈다.
하프·5km코스에 참가한 전종포(47)·서길화(45) 부부는 “따뜻한 봄바람을 가르며 달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두 발로 뛰며 온몸으로 봄을 느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다.
화창한 날씨 덕에 행사가 끝난 이후 마라토너에서 나들이객으로 변한 시민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이날의 여흥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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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약수 맛보세요



제8회 ‘가지산 고로쇠 축제’가 울주군 궁긍정리 신기마을 입구에서 7일부터 9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농산물 홍보관, 세계민속 풍물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봄나들이를 겸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행사 첫날 시음행사 부스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고로쇠를 찾는 사람들로 도우미로 나선 이영미(좌. 40)·김상희(우. 45) 씨가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줄을 설 정도였다.
상북면 고로쇠 생산자 협의회 권원도 회장은 “가지산 고로쇠 수액은 1~3월 집중 채취되는데 경칩을 전후한 지금이 제일 많이 나올 때”라며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도 해마다 늘어 행사 중에도 작목반들은 계속 고로쇠를 채취할 정도”라고 말한다.

주문 및 상담 ☎ 011-562-9552 (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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