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알차고 재밌어졌다”
교차로문화센터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
겨울방학 대비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교차로문화센터가 다음달 6일까지 제26기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겨울학기는 특히 학생들의 겨울방학과 맞물려 있어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이 지난 가을학기에 비해 한층 다양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가을학기 150여 강좌가 점차 마무리됨에 따라 35개 강좌를 추가로 신설, 이번 겨울학기에만 총 170여 강좌를 개설하고 제26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유아·어린이들을 위해 관련 강좌 19개를 추가로 신설하면서 전체 강좌 중 절반 가량인 90개 강좌를 유아·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은 총 90개 강좌로 크게 교육과 취미·교양강좌로 나뉜다. 교육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영어교실, 시사논술, 주산·암산 강좌처럼 익히 많은 수강생을 확보하고 있는 강좌 외에 보니또(독후표현활동), 어린이 경제박사, 창의역사교실 등을 개설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취미·교양강좌로는 원더걸스의 텔미춤같은 최신 유행방송댄스를 배워보는 댄스 강좌부터 발레, 클라리넷, 드럼, 수채화 등 취미관련 프로그램까지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대부분의 강좌가 15명 내외로 정원이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토요일 강좌는 이번주 중 대부분 정원을 넘어설 것으로 문화센터 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점을 감안해 센터에서는 다음 봄학기(3~5월)부터는 유아·어린이를 위한 일요일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차로문화센터 홈페이지(culture.ulsankyocharo.com)나 전화(052-223-96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거동에 위치한 교차로문화센터는 지난 2002년 울산교차로 신문사가 설립한 생활정보신문 부설 평생교육시설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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