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공시생’ 마지막이기를…

 

 

신일중학교에서는 840명의 수험생들이 행정직 9급(일반) 시험을 치렀다. 사진은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들.

‘2008 제1회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지난 24일 울산공업고등학교, 신일중학교, 울산서여자중학교, 학성중학교 등 4개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체 선발인원 84명 모집에 4,084명이 응시해 평균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일반행정직 9급은 선발인원 47명 모집에 2,812명이 몰려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는 단 한 명을 선발하는 세무직이 25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공무원 선발 인원 감축과 공무원도 더이상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는 인식이 조금씩 커지면서 지난해 51명 모집에 4,450명이 출원, 87대 1을 기록한 것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경쟁률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이며, 이후 7월 16~18일에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취재/사진 성두흔 기자

 살어리 살어리랏다 황토집에 살어리랏다

나무와 황토로 꿈을 이루는 사람들

언젠가는 나도 황토집을 지어 살겠다며 뙤약볕아래 모자 하나 눌러쓰고 땀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미소만은

 꿈을 짓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밝게 띄고 있던 ‘황토집짓기’ 1기 수강생들.

좋은 주택에서는 이번 1기생 수료 후 올 9월초쯤 2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문, 방송을 보다보면 학군이 좋고, 장차 주변이 계속 개발될 예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는 아파트 분양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양광고 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새집증후군’이라는 단어다.

현대식 주택에 없어서는 안 되는 철근과 콘크리트부터 스티로폼, 석면, 페인트, 그리고 포르말린같은 마감재 등이 이러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들이다. 다시말하면 새집에 들어가 산다는 기쁨과 함께 이러한 걱정도 더불어 않고 살게 되는 것이다.
몇 해전부터 황토주택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걱정의 표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황토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머릿속으로만 그릴 뿐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도 평소 이러한 생각을 주말이나마 실천하며 조금씩 조금씩 황토집에 대한 꿈을 짓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그곳을 찾아가봤다.

 

 

학구열이 뜨거운 날씨보다 높다

 


한적한 도로길을 지나다 AI 방역이 한창인 곳과 맞딱드렸다.
“어르신, 여기 황토로 집을 짓고 있다는데…”
“저기 마을 회관 옆으로 가보소. 아침부터 여럿이 모여 일하고 있더만 아마 거긴가베”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어르신 중 한 분이 손을 들어 한 곳을 가리킨다.
황토집을 짓는 공사가 8주째 진행되고 있는 울주군 청량면의 한적한 한 시골마을.

점심 무렵 도착한 현장에는 여기 저기 자로 잰 듯 잘려진 나무들이 가지런히 쌓여있고, 그 사이로 10여 명의 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고 있다. 왼쪽 가슴에는 이름표, 허리에는 줄자부터 각종 측정기구까지 주렁주렁 매단 것이 열이면 열 하나같이 똑같은 모습이다.
한쪽에선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느라 분주하고 또다른 한쪽에선 줄자를 이리저리 놀리며 잘라낼 부위를 표시하느라 날리는 톱밥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재고 자르고만 할 뿐 이 많은 나무에 으레 있을 못질 소리가 들리지 않아 궁금해 하던차 이내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잘려진 나무를 서로 꿰 맞추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순간 옛날 이순신 장군이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이리저리 꿰맞춰 커다란 포의 반동을 이겨내는 배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전통에 현대 건축 방식을 가미한다
현대식 건축물에 많이 쓰이는 쇠못이나 콘크리크를 옛날 선조들이 살던 집에는 이를 나무와 황토가 대신한다. 황토집짓기 강좌 역시 전통방식을 기본으로 현대건축방식을 가미하고 있어 일반 공사장에서 흔히 보이는 철근보다 일자로 쭉 뻗은 나무들만이 보일 뿐이다.
차용업 대표는 “콘크리트를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대들보를 튼튼하게 세우기 위해 대들보가 서는 자리에는 콘크리트가 조금 들어간다”고 설명한다. 콘크리트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현대식 황토집인 것이다. 황토집을 짓는데 대들보와 도리 등을 잘라 끼워맞춰 집의 뼈대를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은 모두 나무만 쓰인다. 기본 뼈대가 완성되면 신벽치기(기둥과 기둥사이에 콘크리트 대신 황토를 채우는 과정)와 구들놓기, 설비공사(위생설비, 하수관 위치, 수도, 전기를 놓는 작업) 등이 이어진다.
간단할 것 같은 이러한 과정에는 백 가지가 넘는 기술이 요구된다고 한다. 때문에 강의 역시 여러번 반복을 통한 숙련을 키우기보다는 강의가 진행되는 13주 내내 집을 짓는 데 필요한 기술 전수에 초점이 맞춰 진행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

 


차용업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황토집에 살고 싶어 이러한 집짓기 과정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지만 일상에 쫓겨 주말을 모두 이곳에서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차 대표의 말처험 수강생들의 표정은 ‘언젠가는 황토집을 지어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사실에 이미 절반은 꿈을 이루었다는 만족감이 가득하다.
이왕락(46. 학원강사) 씨는 “토요일은 학원수업을 빼고 이곳에서 하루 종일 보낸다”며 “평소 관심 있었던 일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주말에는 꼭 이곳에 나와 수업을 듣는다”고 말한다.
이는 한 수강생이 아닌 대다수 수강생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기회가 있을 때 배워야 생각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차 대표는 “생각에서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망설이는 것 중에는 사전지식이 없다거나 공구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 걱정 때문”이라며 “이에 13주 과정의 강좌기간 중 1~2주간은 기본 지식과 공구 사용법 등을 익히는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강좌를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물론 13주 동안 기본 기술을 다 익혔다고 혼자서 집을 뚝딱 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 황토집 특성상 대들보를 잘못 놓는다거나 치목을 잘못한다면 공기는 더욱 길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13주의 과정을 다 마치고도 차후 기수별 모임을 만들어 서로 품앗이로 도움을 주며 황토집을 짓는 것이 이 분야에선 일반적인 모습이다.
1년전 차 대표가 진행한 황토집짓기 강좌를 수강했던 이갑영(60. 황토집짓기 모임 회장) 씨는 현장 실습이 있는 날이면 이곳을 방문한다. 그는 “조만간 집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어 복습차원에서 온다”며 “매번 방문 때마다 부족한 점도 배우게 돼 내집 설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고 말한다.

13주간 황토집짓기 과정을 배운다
톱 한 번 안 잡아봤다며 강좌 신청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는 이가 있다. 하지만 이곳 수강생 역시 나무를 잘라본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13주 과정 중 1~2주는 기초를 3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작은 나무를 가지고 대들보나 보, 도리 등에 적용되는 모양을 잘라보며 공구의 사용법과 나무를 다루게 된다. 보통 3~4주 과정이 지나면 전기톱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익숙해지고 간단한 책상같은 것은 나무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된다고 한다.
4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기둥 만드는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목조 건축물의 기술 중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사개맞춤(목조 뼈대집을 지을 때 목수의 기술 중 하나로 기둥과 보, 도리 등을 끼워맞추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5주차부터는 터 다지기, 보·도리·대들보·받침장여 치목 등 난도가 높은 과정이 진행되며 13주의 과정이 마무리 된다.

좋은 주택 차용업 대표
울산매일, 울산능력개발원 전통흙집짓기 시민대학 강사 역임, 좋은 주택 대표로 20년 넘게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은 처음으로 좋은 주택의 이름을 내걸고 황토집짓기 1기 수강생을 받아 노하우를 전수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1기생 집짓기 과정은 인터넷(http://cafe.daum.net/goodzip1) 상 회원들의 카페에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52-227-8582번이나 홈페이지(www.goodzip.com) 문의하면 된다.

글/사진 : 성두흔(corea96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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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

 


“소 값은 자꾸 떨어지는데 사료값은 계속 오르고… 소 한 마리 2년간 키워 팔면 20~30만 원 남으니, 이제는 송아지 생길까 겁나.”
박대호(63·북구 시래마을) 씨는 아들과 함께 소 260두를 키우고 있다. 반 이상 줄어든 수익에 사료값은 배 이상 올랐으니 송아지 생길까 겁난다는 그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다. 물론 소 마릿수를 줄여서라도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등 주변의 권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물 주기만을 기다리는 소를 바라보면 흑자, 적자라는 수학적 개념은 소 입속으로 들어가는 여물과 함께 이내 사라진다.
이처럼 평생을 소와 함께 지내며 ‘한우’라는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가는 그와 같은 농부들이 있기에 우리 밥상엔 아직 한우가 오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울산교차로신문사 글/사진 성두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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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울산 사람들이 한번쯤 소풍장소로 기억하고 있는 곳. 물론 방어진은 대왕암공원이겠지만서도.

 

캐논 두번째 출사다. 출사라고 하니 뭔가 거창하지만 그냥 예전같이 이곳에서 셔터를 눌렀다는 것 뿐이다.

 

선바위. 난 한번도 이곳으로 소풍을 오지 못했다. 그리고 이곳도 집 근처이지만 자주 찾는 곳도 아니다.

 

바위가 섰다? 물론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절벽에서 조금 떨어졌다는 이유로 예전 조선시대 한 학자는 이곳이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이라하여 입암이라 명했다고 한다. 그게 한자 그대로 풀이해 선바위가 된 것인가?

 

이번주 계중을 이곳에서 한다. 다리 밑에 멋지게 고기를 구워먹게 해놨다. 한 번 더 즐겨보리.

 

하지만 술 먹으면 카메라 간수가 안돼 이번에는 똑딱이를 가지고선..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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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을 사고 무거동 복개천이라는 곳에 갔다. 앗 우리집 주변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몇 년 전 이곳 근처에서 학원 강사로 일을 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이토록 변화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아 띵~

 

출근하면서 냄새때문에 옆에 걷기도 싫었다는 기억이 새록새록 뇌의 고랑에서 피어나도다..

 

사람들은 울산의 청계천이라 한다. 청계천? 아무리 MB가 싫기로서니 청계천과 복개천이 공통점이라곤 내 천자가 들어간다는 것 외에 딱히 없어보이는데..

 

얼마전 한 기사에 이곳을 꾸미는 모임도 결성된다는 소리도 들었다. 왜애? 왜? 왜?

 

이곳은 청계천처럼 멀리서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곳은 아니다. 또 그만큼 볼 것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정말~

 

하지만 태화강의 지류인 만큼 시에서 태화강 살리기에 바쁜 지금 지류가 이러면 안되지... 때문에 많은 투자가 있었다는 것은 예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당장 알 수 있다.

 

나무같이 자란 잡초, 먹물같이 탁한 물, 악취는 이런거다하며 출근하던 몽롱한 정신상태를 깨워주던 냄새 아니 악취.

 

사진 중에는 물 바로 옆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있다. 그냥 노는 모습이지만 신기해서 찍었다. 신기해서.

 

아직은 이곳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가끔 고글을 얼굴 전면에 가리고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에 띄곤 했지만 아직은 정계천의 100분의 1수준.

 

시 예산이 아깝다고 느낄 즈음 한 할머니께서 길 가장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긴 모습을 봤다.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시는지 바로 옆에서 셔터를 눌러도 몰랐다.

 

어쨌거나 지금은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이곳이 변했음을 말해준다.

 

이것 저것 찍다가 이곳을 떠날즈음 그래도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말을 길들이듯이 차츰 이곳도 사람들의 손에 아주 조금씩 조금씩 변하겠지.

 

지금에 와서야 난 캐논의 길들이기가 목적이 아닌 이곳의 기록 사진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난 단지 셔터를 이곳에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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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 집에 있는 사진기란 사진기 렌즈에 묻은 먼지 제거 한번 하고 모두들 고고씽 했던 날.

취재차 가지고 간 니콘 d70이 초라하게 느껴질 만큼 웬만한 dslr 카메라는 죄다 헤쳐모였던 듯..

가족 사진 촬영 대회였던 만큼 작가들은 저마다 좋은 구도를 찾는 것보다 예쁜 모습을 찾기에 더 혈안인 듯 했다.

꽃이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모델은 글쎄..

흩뿌리던 빗방울이 이만 회사로 돌아가라 하기에 감상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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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이 즐기는 아름다움

 

 

 

 

옛날의 보자기는 생활 필수품이자 어딘가에 물건을 보낼 때 싸는 의례용품의 하나였다. 때문에 조상들은 보자기 하나를 만들어도 촘촘이 바느질하는 것을 넘어 색색이 조화를 이뤄 예술성을 가미해 예의를 갖추었다. 이는 비단 보자기뿐만 아니라 규수들의 생활용품 모두가 그렇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규방공예의 아름다움은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으로까지 대표되며 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교차로문화센터 최인숙 강사는 “실용성은 물론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손수 만들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수강생들은 매주 한 가지씩 규방공예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 강사가 운영하는 ‘전통 조각보 연구실’은 ‘2008년 시 지정 공예업체’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강좌 : 전통 조각보(규방공예)
시간 : 월요일 10시~11시 20분

문의 : 울산교차로문화센터 052-223-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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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에서 가족사랑을 느껴보세요

시가 주최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08 울산가족사랑축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및 SK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을 비롯, 다문화가족을 사랑하는 모임, YWCA 등 30여 개 단체 5천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울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25개 기관·단체는 행사기간 동안 38개의 부스를 마련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 세계전통음식 체험,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등 가족문화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축제관련 문의 및 참가신청은 건강가정지원센터(274-3135), 시청 여성가족청소년과(229-3472)로 하면 된다.

2일 - 가족사랑장기자랑, 가족사랑무도회, 여성포럼 등
3일 - 가정의 달 기념식, 가족느림보 걷기, 가족사랑열린음악회 등
4일 - 다문화 가족축제(나라별 장기자랑, 가족영화상영, 가족퀴즈대회)
5일 - 어린이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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