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잘못된 차량관리에

차 열 받으면 사람도 열 받는다

성두흔 2007-06-07
[교통안전공단 울산검사소 박시경 대리가 차량 내 오일의 수분을 검사하고 있다.]
잘못된 에어컨 관리, 수리비에 열 오른다
제때 안간 브레이크오일 열받으면 제동력 저하

여름철 필수 점검항목 에어컨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가운전자들의 관심이 에어컨으로 쏠리고 있다. 하지만 여름 외에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도 에어컨이다. 때문에 여름 외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아 에어컨 때문에 열(?)을 받기도 한다. 여름철 자동차 생활의 핵심장치인 에어컨. 에어컨의 잘못된 상식을 짚어보고 더불어 여름철 차량관리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울산검사소와 US 카 매니저 노성건 정비사와 함께 알아봤다.

1. 냉매는 보충보다 누수 수리부터
자영업을 하는 김재희(35. 삼호동) 씨는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하지 않고 바람도 세지 않아 자동차 정비소에 들렀다. 냉매만 충전하면 된다는 생각에 몇 만원을 들고 정비소를 찾은 김 씨는 정비사에게서 충전보다는 누수부터 먼저 수리해야 된다는 말을 들었다. 김 씨는 “근본 원인부터 수리하려면 20만 원 넘게 들어 3만 원 정도하는 냉매 보충을 원한다”며 “하지만 한 두번 보충할 것도 아니고 에어컨 성능도 떨어진다 하니 보충말고 누수 수리를 할 지 고민이다”고 말한다.
US 카 매니저 노성건 정비사는 “부쩍 더워진 날씨에 에어컨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이 하루에 10명이 넘는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냉매만 충전하기를 원하지만 1~2년 타고 버릴 차가 아니라면 냉매 누수부터 수리를 하는 것이 효율면에서 좋다”고 조언한다. 에어컨 냉매는 소모성이 아니기 때문에 보충을 해야 한다면 분명 어딘가에선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에어컨 관련 장치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냉매가스가 빠지는 주 이유는 에어컨 파이프 사이를 연결하는 이음새가 마모되거나 변형돼서다. 때문에 냉매가 모자라면 그 원인을 찾아 수리한 뒤 재충전을 해야 한다.

2. 에어컨 켜고 끄는 것도 때가 있다
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에어컨 압축기도 동시에 작동하게 되어 시동모터나 배터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고속 주행시 에어컨을 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에어컨 스위치를 켜게 되면 에어컨 팬이 돌아가게 되는데 고속주행에서는 팬이 갑자기 고속으로 돌아가게 되어 부속 베어링이 상할 수 있다. 때문에 저속주행이나 신호대기시에 켜는 것이 좋다. 끌 때 역시 에어컨을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끄게 되면 에어컨 증발기와 외부 온도차로 물방울이 발생하는데 먼지와 엉겨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물방울이 증발하게끔 도착 3분전에 미리 끈다.

3. 바람이 약하면 향균필터 점검
에어컨 문제로 정비소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원하지 않거나 바람이 세지 않아 찾아온다.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나 에어컨 벨트가 늘어난 상태일 수 있어 에어컨 관련 장치를 점검해 봐야 하겠지만 바람이 세지 않다면 향균필터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US 카 매니저 노성건 정비사는 “팬에서는 센 바람을 불어줘도 필터의 이물질 때문에 막혀 바람이 세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필터를 한번도 갈지 않았다면 우선 이곳부터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4. 에어컨의 시작은 최고 단수부터
에어컨을 처음 틀 때 1, 2단이 아닌 3, 4단 같은 최고 단수부터 시작하는 게 냉각효율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내부공기 순환모드로 전환하는 것 역시 냉방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이 외에도 에어컨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보면 우선 오르막길을 오를 때에는 엔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잠시 에어컨을 끄거나 기어를 한 단계 낮춘다. 또 80km 이상의 속도로 오랜 시간 주행시 에어컨의 냉방 효과가 지나쳐 팽창밸브와 증발기가 얼 염려가 있어 풍량 조절기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약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압축기 내부가 산화, 부식되기 쉬우므로 매달 한번씩은 작동시켜 주는 것이 좋다.

여름 휴가철 각종 차량점검
1. 부동액

부동액은 여름철 고열에 오래 사용되어 냉각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4계절 부동액 대신 냉각 전용액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동액이 모자랄 경우 수돗물 외에 지하수로 보충하는 경우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물을 넣는 것을 삼가며, 긴급하게 넣어야 할 경우에도 만약 이물질이 든 지하수를 넣을 경우 냉각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2. 엔진오일
장거리를 앞둔 차량이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은 장거리 여행 후 엔진오일을 교환하려 한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 울산검사소 박시경 대리는 “엔진오일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장거리를 다녀온 후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라며 “엔진오일은 윤활효과도 있지만 냉각효과도 가지고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 중 엔진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선 장거리 운전 전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3. 브레이크
여름철 장거리 운전 뒤에는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브레이크 오일 등을 손봐야 한다.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되어 늘어 붙을 수도 있다. 이 상태에선 급제동을 하여도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꽉 막힌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게 되면 브레이크 오일 역시 열을 받게 된다. 만일 정기적으로 오일 교환을 해주지 않았다면 오일 내 수분양이 많아 거품이 생길 수 있다. 이 거품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을 밀어내는 압력이 약해져 브레이크를 꽉 밟아도 밀리는 현상이 생긴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장거리 여행 전에는 꼭 브레이크 오일 수분검사나 교환을 해준다.
또한 음료수를 먹은 후 차 바닥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음료캔이 브레이크 패달 밑의 높이와 비슷해 가장 잘 들어간다.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음료캔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바닥에 굴러다니게 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4. 연료탱크
운전습관 중 하나로 항상 연료탱크에 연료잔량이 별뢰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물론 차량 중량을 가볍게 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렇게 할 경우 연료 중에 공기나 습기, 이물질 등이 혼입되기 쉬워 연료펌프가 파열된 우려도 있다.

5. 장마철
물이 차 실내로 들어올 경우 자동차의 성능에는 지장이 없지만 바닥천의 흡음재에 물이 스며들어 실내의 시트를 전부 분해하여 바닥 천을 새 것으로 교환애햐 한다. 보통 신문지나 헝겁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거나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바닥매트와 차체 바닥 사이에 있는 흡음재에 스며든 물기는 제거되지 않고 곰팡이와 이상한 냄새가 지속된다. 차량이 침수가 되었을 경우 자동차 엔진룸에는 여러 가지 전기장치 등이 있어서 습기 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려고 시도하는 것은 여러 가지 피해(전기장치의 합선, 퓨스 단선) 등이 예상되므로 습기를 제거한 후 시동을 걸어야 한다.
□ 취재/사진 : 성두흔 기자

우리 고장 현충시설 탐방 ①

박상진 의사 생가

성두흔 2007-06-07
[박상진 의사 생가]
호국보훈의 달
우리 고장 현충시설 탐방 ① 박상진 의사 생가

북구 송정동 355번지에는 송정출신으로 국내독립운동의 대표적인 단체인 대한광복회의 총사령으로 활약한 박상진 의사의 생가가 있다. 1850년쯤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상진 의사 생가는 울산시가 2005년 13억 원을 들여 복원에 들어가 박 의사의 밀랍인형과 각종 자료, 그리고 유물 복원 등을 거쳐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역사가 무엇이길래 왜 일본과 중국은 주변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을까. 이 질문의 중심엔 ‘민족의 정체성’이 자리잡고 있다. 개인으로서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정체성을 가지면 애국심이 강해지고 나라도 부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역사학자들은 공무원 시험에서 국사가 제외되고, 수능시험에서도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낸다. 실로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국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전체의 5% 내외, 국사를 알아야 서울 주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 기삿거리로 될 만큼 국사는 따분한 암기 과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차츰 무뎌져가는 역사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할 때이다. 가족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하며 어린 자녀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곳. 그 중 하나로 울산을 빛낸 인물인 박상진의 생가를 찾아가봤다.

조용한 시골에서 치열했던 역사를 배운다
북구 송정동의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다보면 일제시대 치열했던 항일투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고헌 박상진 의사(1884~1921)의 생가가 나타난다. 역사적으로 한 획을 그은 인물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울산시민들에겐 충분히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곳이다.
박상진 의사 생가는 1850년쯤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박 의사 순국 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다가 최근 역사적 재조명이 이뤄지면서 1997년 10월 시 유형문화재 자료 제5호로 지정됐다. 이 집은 행랑채, 사랑채, 안채 등 모두 4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기와집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ㅂ’자형 구조를 가진 조선 후기 양반 살림집이다. 사랑채는 마루와 방을 갖추고 있으며 뒤의 중문을 지나면 ‘ㄱ’자형 안채가 나타난다. 남녀의 공간을 작은 문으로 간단히 구획하여 각각의 공간에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당시 대지주였던 박 의사는 가산 중 논밭 900여 두락을 저당잡히고 대구에 <상덕태상회>라는 곡물상회를 차려 국내의 독립운동기지 및 각종 연락기관으로 삼는 등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하여 집안이 몰락하였고, 이 집도 남의 집에 넘어갔다.
시에서는 제작년 이 집의 복원공사에 들어가 올 4월경 공사를 마쳤다. 지금은 박 의사의 밀랍인형과 각종 자료, 그리고 유물 복원 등이 진행 중이며 오는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과 함께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생가복원 외에도 박 의사 기념관을 건립해 관련 자료와 유적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각종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기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의사
조선말기인 1884년 울산군 농소 송정리(현 울산시 북구 송정동)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고헌 박상진은 16세가 되던 해 당시 학덕이 높은 왕산 허위(1854~1908. 1907년 13도 창의군 지휘)의 문하에 들어가 정치와 병학을 배우며 의렬사들의 전기를 탐독하고 스승의 혁신유림의 길을 밟게 된다. 1907년 스승 허위가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고 의병활동을 하다 체포돼 사형 당하는 모습을 본 박상진은 이후 평민의병장으로 유명한 신돌석과 의형제를 맺고 김좌진을 만나 뒷날 대한광복회 부사령으로 영입하는 계기를 만든다.
양정의숙에 진학,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1910년 판사시험에 합격하여 평양법원에 발령받았으나, 경술국치(1910년 일본에게 국권 빼앗김)로 사퇴하고 1911년 만주로 건너간다. 조국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낀 그는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선 의병을 능가하는 군사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해외에서 군대를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 자금과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1912년 가산 중 논밭 900여 두락을 저당잡혀 대구에 <상덕태상회>라는 곡물상을 차리고 상점을 가장한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자리잡아 갔다. 국권회복 방향을 무장독립전쟁에 두고 비밀, 폭등, 암살, 명령의 4대 강령을 구상하고 1915년 대구 달성공원에서 비밀 결사대인 대한광복회를 조직, 총사령이 되어 김좌진을 부사령으로 임명한다. 당초 대한광복회는 만주 독립기지에서 혁명군을 양성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조직을 확대해가다 일본이 국제적 고립에 빠질 때 전국적으로 일시에 봉기하여 독립을 쟁취한다는 계획을 가졌었다. 하지만 군자금 모집에 있어 친일부호들의 외면으로 당초 계획을 수정, 민족의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친일부호 처단과 같은 의협투쟁을 전개한다. 1917년 칠곡부호 장승원을 처단케 했으며, 1918년 친일인사 박용하를 처단함으로써 대한광복회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1918년 조직이 발각되면서 박 의사도 모친상을 계기로 잡혀 사형을 언도받은 후 1921년 8월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박 의사의 공훈과 애국충절을 기리고자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 취재/사진 : 성두흔 기자
여름철에 에어컨을 켠 채 한참을 달리다가 정차하면 자동차 밑으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물이 생기는 것일까요? 혹시 에어컨 때문에 고장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자동차 에어컨의 원리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원래 에어컨이란 `에어컨디셔너(Air-Conditioner)’를 줄인 말로...
출처 : 春夏秋冬
글쓴이 : 松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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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향해 치닫고 나들이 횟수가 늘어나면서 차량 에어컨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계절이다. 1년동안 사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장은 안났는지, 냄새는 안나는지 등 체크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자동차 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도 절약하고 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에어컨 관리 10계명’을 내놓았다.


에어컨 사용료 1시간에 1000원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시 연료 소비 효율을 측정한 결과 4단으로 작동하면 껐을 때보다 연료가 18.7% 더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작동에 따른 연비는 껐을 때 13.50km/ℓ, 1단 12.08km/ℓ, 2단 12.07km/ℓ, 3단 11.44km/ℓ, 4단 10.98km/ℓ였다.

1ℓ 휘발유 가격을 1600원으로 기준으로 하면 1시간 에어컨 사용료는 약 1000원에 이르는 셈이다.


에어컨 작동은 3-4단부터

에어컨을 작동시킬 땐 3-4단부터 시작해 2단, 1단으로 내리는 것이 냉각효율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시동후 에어컨 켜고, 3분 전에 미리 꺼라

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서 시동을 걸면 에어컨 압축기를 함께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부하가 발생해 시동모터, 배터리의 고장이 발생된다. 반대로 에어컨을 끌때는 도착 2-3분 전에 스위치를 미리 끄는게 좋다.


내기순환모드로 사용해라

최근 출고되는 차량은 대부분 외기유입모드로 작동하게 설계돼 있지만 시내 주행시에는 상당한 매연이 들어오기 때문에 내기순환모드로 작동하는게 좋다.


손톱이 시리면 정상

에어컨을 2-3단 정도로 작동하고 손톱 부분을 송풍구에 대고 약 30초 정도 경과했을때 기분이 나쁠 정도로 시리면 정상이다.


냉매는 적당해야 시원

에어컨 냉매의 양이 부족하면 냉각효과가 떨어지지만 너무 많아도 응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엔진과 압축기에 부담만 주고 냉각이 안된다. 또한 에어컨 작동시 ‘끼-익’하는 기계음이 발생하기도 한다.


응축기 청소도 필요

엔진오일 교환이나 세차할 때 정비사에게 에어컨의 응축기에 붙어있는 벌레, 이물질, 먼지 등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해 청소를 해주면 10% 정도의 냉각효율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상한 냄새나면 필터 점검

황사가 심할 때 차량 내 필터가 오염된 사례가 많다. 이 상태서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곰팡이 냄새가 나고 냉각효율도 떨어진다. 에어컨을 작동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면 차내 필터를 점검해라. 정기적으로 전용 아토세이프 새집증후군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곰팡이 제거뿐 아니라 차단효과가 있어 차량 관리에 도움이 된다.


냉매가스 불량품에 주의

최근 일부 정비업소에서 OS-12라는 에어컨 가스를 유통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고장과 화재의 우려가 있으므로 제작사 권장 제품을 사용하는게 안전하다.


에어컨은 적절하게 사용해야

에어컨을 틀면 오존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만큼 가급적 사용량을 줄이는게 좋다.


출처 : 아토피, 비염, 알레르기 좋은 정보모음
글쓴이 : 깜찍이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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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뛰어본 하프. 내 번호 2310. 흰색바지다.

 

예전 마라톤 동호회에 참석해 21킬로 다와서 퍼진 적이 있었다. 괜시리 쪽팔렸다.

 

부담감을 안고 뛴 이번 태화강 마라톤 대회에선 완주를 했다.

 

괜시리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이번 여름 훈련 열심히 해서 내년엔 풀을 뛰어야겠다.

 

참고로 이번 대회에선 단체달림을 했다. 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많이 받고 박수도 많이 받았다

 

태화강 산책나온 사람들이 박수를 쳐 줄때면 힘도 났다.

 

그래서 내가 완주를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울산 사람들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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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멀티플레이어 성두흔 2007-05-29


자녀교육·집안청소·경제활동은 기본
인터넷 통해 정보교환도 활발하게

발품을 팔며 자녀 교육을 위해 혹은 가족들을 위해 당차게 돌아다니던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어느새 사라지고 있다. 물론 자녀교육에 대한 사랑이 없어졌을리 만무하다. 그렇다면 어디로 간 것일까.
한 포털 사이트에는 엄마와 관련된 카페만 수십여 개에 달한다. 대부분 자녀교육과 육아, 살림에 관련된 카페로 하루 방문자 수만 수백명에 달하는 카페도 있다. 미취학 아동부터 학년별, 과목별 시험대비 자료를 엄마들이 직접 구해 제공하는 카페(cafe.naver.com/agdu l)부터 생활절약, 살림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카페(cafe. naver.com/yymyjm), 사교육비를 줄여보고자 학습법을 공유하고 있는 곳(cafe.daum.net/eduhow)도 있다.
또한 임신, 육아, 출산에 관한 일기를 기록해 초보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곳(cafe.naver.com/280d ay)도 있어 이제는 굳이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는 엄마들이 늘고있다. 울산에서는 울산 엄마 사랑(cafe.naver.com/mamylove.cafe) 카페가 개설돼 인테리어부터 육아, 요리 등의 정보를 나누는 카페가 있다.
□ 취재 : 성두흔 기자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6월 10일(일)은 나의 귀여운 아들 세현이의 7번째 생일이에요. 그리고 조카 현서의 백일이기도 하고요. 세현이랑 현서 모두 모두 축하한다. 사랑해
- 세현엄마, 현서고모가

며칠 안 있으면 우리 시아버님 생신이네요. 아버님! 여름인데 밭일 좀 줄이시고 생신 축하드려요. 진욱, 유정아! 사랑한다.
- 진욱엄마가

조금 있으면 재호의 생일이네요. 호기심이 많아 집에서는 항상 사고뭉치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
- 재호엄마가

자기야 아픈 마눌 델꼬 산다고 고생많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사랑해. 글구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우리 딸 유진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랑한다.
- 유진맘

이채민! 어린이집 다닌 지 이제 몇 개월 됐는데 잘 적응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구나. 사랑해.
- 채민이 엄마가

우리 민주 벌써 5번째 생일이 다가오는구나!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엄마는 항상 고맙단다. 사랑해^^ 서방님 좀 있음 외국 나가잖아. 가기 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잘 다녀와요. 4년 동안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항상 고마워하는 당신의 아내가 사랑합니다.
- 민주엄마

돈번다고 일요일도 출그하는 울 신랑 넘 고생이 많네.. 그래도 토끼같은 수연이랑 곰같은 내가 있으니까 힘내. 수연이가 아자!아자! 화이팅이래~
-수연엄마가

자기야~ 빨리와 배고파~~ 연우야 사랑해
- 연우엄마가

어머님~ 밤마다 끙끙하는 소리 듣기 싫어요. 하루 종일 아파트 청소하지 마세요. 제가 용돈드리고 효도 할게요. 자기야~ 돈번다고 외박하지 마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당신 건강이 먼저입니다. 자기야 사랑해
- 보름달

준혁아~ 민혁아~ 오늘 저녁엔 너희들이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해 줄게~~
- 사랑하는 엄마가

사랑하는 여보야. 오늘도 수고가 많네. 항상 건강 조심하고 우리 유정이와 함게 행복을 향해 쭈욱~ 달려보자구.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딸 유정아~ 건강한 아가씨로 자라렴. 사랑해 아가.
- 유정 엄마가

나경이, 동규, 다연이, 민주, 서연이~ 우리 아기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란다.
- 나경엄마가

신영아~ 어린이집 잘 적응해줘서 너무 고맙고 엄마가 너무 사랑해~
-신영엄마

윤아~ 만날 게임하고 텔레비전만 보고 공부는 언제 하니. 어제는 방 청소 도와줘서 고마워 윤아 사랑해~
- 윤이 엄마가

6달만에 태어난 승현이. 조그만 몸으로 수술도 몇차례 받고 앞으로도 힘들텐데 힘내고! 언니, 형부도 힘내세요. 승현아 건강하게 자라라. 이모가 응원 많이 해 줄게. 화이팅!
- 성모 엄마가

자기야, 살뺀다고 요즘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 걱정이야~. 무릎도 아프다고 하고 허리도 아프다고 하고, 살빼는 것도 좋지만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는 거니깐 조금씩만 해~. 그리고 지금도 멋지고 보기좋아 ㅎㅎ. 나이들고 배나와도 어때 나만 좋으면 되지, 우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 천아가

음력 4월 6일이 내 생일 기억하고 어젯밤 몰래 사둔 케이크로 아침부터 생일축하해준 울 신랑, 사랑하는 큰 딸 예지.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하는 울 아들 형진이~ 엄마가 너무너무 사랑해. 항상 노력하는 엄마가 될게.
- 예지, 형진 엄마가

원준아, 민준아~ 엄마가 요즘 짜증많이 냈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 준이 엄마가

여보야! 우리 부부, 지하, 준하, 진하.. 건강하고 지혜롭게 키우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지금처럼 평생 행복하게 살자!
- 세아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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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라

성두흔 2007-05-31
[선글라스]

패션은 ‘기본’ 안질환 예방은 ‘필수’ 선글라스

부쩍 더워진 5월 날씨에 벌써부터 여름 무더위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에 앞선 사람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유행에 대해 민감해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선글라스다.
몇 년전만 해도 백사장 위 한 여름의 일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혹은 안전운전을 위해 찾곤 했던 선글라스가 이제는 자외선이라는 또 다른 이유로 인해 사계절 야외 필수 품목이 되고 있다. 여름 패션의 마무리 포인트로 불리는 선글라스가 올해는 어떠한 패션으로 다가오고 있는지 그리고 구입요령 등 선글라스에 대한 이모저모를 롯데백화점 내 셀린느 매장 관계자와 정안과의원의 정병화 원장과 함께 알아봤다.

올 여름 유행 스타일 - 크고 화려함
- 얼굴 절반을 덮는 렌즈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얼굴 절반 이상을 가릴 만큼 알이 큰 제품이 사랑받고 있다. 물론 알이 작은 제품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기존 작은 알의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알이 큰 제품에 도저히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패션에 크게 개의치 않는 기성세대에서 일부 나타날 뿐 젊은층이나 패션에 민감한 사람들은 올해 유행하는 스타일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알이 큰 제품임은 기본이라는 사실을 봄부터 알고 있었다. 이는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시기가 여름이 아니라 봄부터라는 말도 된다.
롯데백화점 내 셀린느 매장 한 판매원은 “일년 중 매출이 가장 급증하는 때가 4~5월 사이”라며 “여름 눈부심을 막는 용도도 있지만 봄 햇빛의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한다.


- 화려한 장식
알이 커진 만큼 렌즈와 안경다리 이음새에도 크리스털 장식을 넣거나 기존 일자 안경다리 모양에서 링 귀고리 모양처럼 잔뜩 멋을 부린 제품이 인기다. 안경테 색상 역시 블랙, 브라운에서 벗어나 오렌지, 레드, 블루 등 현란한 색상이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크기만 했던 렌즈에서 얼굴이 가려진 만큼 포인트를 주기 위해 하단부나 가장자리 부분에 하트 모양이나 사각형 모양 등으로 크리스털 장식이 들어간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선글라스 구입요령
선글라스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박지원(31. 동구 남목동) 씨는 “우선 디자인을 먼저 보고 그 후 가격대를 고려한다”고 말한다. 또 김종원(30. 남구 야음동) 씨는 “가격을 먼저 보고 얼굴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가격, 디자인, 색상, 용도 등 사람마다 각기 기준이 다르지만 선글라스 매장 판매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먼저 본다고 말한다. 계란형, 사각형, 역삼각형 등 자신의 얼굴형에 따른 디자인을 먼저 찾는 것이다.
셀린느 매장 관계자는 “선글라스를 고르는 기준이야 다양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선글라스 모양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먼저 써본다”며 “다음으로 가격과 자외선 차단 수치 등을 살펴본다”고 설명한다.


- 디자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얼굴형에 따른 선글라스 코디법에 대해 알아봤다.
사각형의 얼굴은 각이 졌다고 해서 각이 지거나 둥근 안경테를 쓸 경우 얼굴의 윤곽을 두드러지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경다리에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것 보다는 알이 큰 오버사이즈형이나 파리형, 레이디형 등이 어울린다. 둥근형은 얼굴형과 대비되는 각진 스타일로 얼굴선을 살려주거나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해 시선을 눈 주변으로 분산시키는 스타일도 좋다.
상하로 얼굴이 긴 얼굴형은 광대뼈가 튀어나와 인상이 날카로워 보일 수가 있으므로 둥근테가 좋다. 렌즈가 큰 제품보다는 작은 플라스틱테나 금속테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계란형은 안경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얼굴형으로 원형 안경테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오벌형의 금테는 도시적, 이지적 느낌을 준다. 하지만 너무 각진 것보다는 끝이 살짝 올라가거나 작고 둥근테가 더 어울린다.


- 렌즈 색상
황색이나 갈색 선글라스는 운전할 때 착용하면 좋다. 회색은 색의 외곡현상을 최소화시켜 자연 상태와 가장 유사하게 보이게 하는 성질이 있다. 노란색은 자외선은 흡수하지만 적외선은 흡수가 잘 안 돼 흐린 날이나 원거리 경치를 볼 때 좋다. 붉은색은 각막염 결막염 등 눈병을 앓고 있을 때 수술 후 눈을 보호할 때 좋다. 녹색계통은 망막에 상을 정확하게 맺게 하고 눈이 쉽게 피로하지 않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도심이나 강가, 해변 등지에서 적당하다.

구입 시 고려할 사항
자외선은 눈뿐 아니라 피부에도 나쁘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빨리 노화되고 피부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용도로 선글라스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흔히 색이 짙은 렌즈를 선호하기 마련. 하지만 통념과는 달리 색이 짙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효과가 큰 것은 아니다. 렌즈 색의 짙기와 자외선 차단 정도 사이에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 자신이 구입하려는 제품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차단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제품에 부착된 상표의 UV(Ultra Violet, 자외선) 마크를 보고 구별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한국공업표준규격에서는 선글라스용 렌즈는 강한 태양 광선에 대한 ‘보건용’, ‘안질환 환자용’으로 사용되는 유리렌즈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자외선을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선글라스 렌즈의 좋고 나쁨의 판단기준이 되는 것이다. 보통 10만 원 이상 호가하는 제품에서는 99% 이상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이 많으며, 그 이하의 가격대라도 최소 70% 이상은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UV 코팅이 안 된 제품은 안 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두통을 유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밝은 전등 아래에서 빛에 비추어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선글라스를 써보고 5분 정도 지난 후 관자놀이 부위와 귀에 편안함 착용감이 느껴지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와 안 질환과의 관계
문) 선글라스가 눈에 미치는 영향은?
답)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이나 산란을 막아 눈부심과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자외선 등을 차단하여 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눈이 건조한 사람에게도 자극을 경감시켜 건조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홍체염이나 결막염 등 눈의 염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자극을 줄여주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문) 자외선이 안 질환을 유발한다는데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쓰면 어느 정도 안 질환을 방지할 수 있는가?
답) 물론 백내장이 자외선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나 주로 산업 현장 등 일상적으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에 드물게 발생하며 백내장의 원인은 대부분이 노인성이나 외상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문) 잘못된 선글라스 착용으로 찾아오는 손님이 있는지?
답) 주로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여 자외선 결막염이 걸려 심한 통증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산업현장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이나 드물게 여름에 해변의 백사장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나 스키장에서 눈(雪)에 반사된 자외선을 막지 못하여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문) 화려한 렌즈(빨강, 노랑, 파란색 등)가 시력보호 측면에서는 안 좋다는데?
답) 화려한 렌즈가 눈의 피로를 더 가중시킬 수 있고 안전 면에서 좋지 않아서 지나치게 화려한 것은 피해야 하겠으며, 녹색이나 푸른 계통의 렌즈가 피로를 덜 준다는 보고도 있다.

□ 도움말 : 정안과의원 정병화 원장 ☎ 247-8275
□ 경향신문 사진제공
□ 취재 : 성두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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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태화강 생태공원 대숲의 죽순을 보호하기 위해 죽순감시단이 발대식을 갖고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죽순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우량하고 건강한 대숲으로 보전하기 위해 22일 오후 5시 태화지구 생태공원 입구 광장에서 삼성정밀화학 관계자,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생태공원 죽순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죽순감시단은 시 공무원을 비롯, 십리대밭지킴이자원봉사회(회장 조남근) 회원, 1사 1하천 담당 기업체인 삼성정밀화학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 4개조 20여명(월 600여명 참여)으로 감시단을 편성,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1개월간 오전 9시부터 24시간 죽순 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불법으로 죽순을 캐가는 행위자를 적발했을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인계하여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죽순이 돋아나는 시기로 이때 돋아나는 죽순은 대숲의 생명과도 같은 것으로 일부 시민들이 약용이나 식용으로 몰래 캐 가는 등 죽순이 다 자라기도 전에 짓밟혀 죽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 대숲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110만 울산시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죽순을 캐가는 행위가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십리대밭지킴이지원봉사회 한 회원은 “죽순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죽순감시를 하지 않으면 울산의 명물인 대숲이 사라질 수도 있다”며 “아무리 몸에 좋아도 시민의 보는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대숲을 훼손하는 행위는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치러진 행사에는 태화강 십리대숲 죽순보호를 위한 기념식수에 이어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죽순보호 캠페인 문구가 담긴 꽃씨 봉지를 나눠주며 한달일정의 첫 일정에 들어갔다.
이곳을 찾은 손혜영 씨는 “죽순은 울산의 명물 십리대밭의 새싹”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모두 죽순을 보호하는 한달이 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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